사회당·언소주, ‘언소주 대표 사회당원‘ 보도 조선일보 등 검찰에 고소
사회당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는 23일 오후 2시경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해 명예훼손 혐의로 자유기업원 및 조선일보 등 8개 언론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와 관련해 두 단체는 별도의 기자 회견 없이 보도자료 배포만을 하였으며, 서울 중앙지검에는 사회당 최광은 대표, 언소주 정순욱 법률도우미 등이 방문했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6월 12일, 언소주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 당원이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적이 있고 언소주 정순욱 법률도우미가 한국민족청년회 회원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는 이를 그대로 보도했다.
6월 15일 조선일보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관련 기사가 게시되자 사회당은 즉시 공식 논평을 통해 언소주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원이 아님을 밝히고 자유기업원과 관련 언론사들에게 ‘색깔론 비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언소주 정순욱 법률도우미 역시 한국민족청년회 회원이 아니며, 김성균 대표의 국보법 관련 사안은 1987년의 일로 이미 이듬해인 1988년에 사면 조치까지 받은 일이다.
사회당과 언소주 등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발표하자 자유기업원은 언소주 정순욱 법률도우미와 관한 건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나, 언소주 김성균 대표의 사회당 당적에 관해서는 사회당 웹사이트 당원 게시판의 게시물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정황에서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원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언소주와 사회당은 만약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원이 아니라면, 이 부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발표했다.
사회당과 언소주에 따르면 두 단체 모두 조선일보 등 관련 언론들의 보도 이후 욕설을 포함한 협박성 항의 전화가 이어져 정상적인 업무 진행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사회당과 언소주는 사회당, 언소주, 언소주 김성균 대표, 언소주 정순욱 법률도우미의 공동 명의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형법 제 309조), 허위사실 유포죄(전기통신기본법 제 47조 1항), 등의 혐의로 조선일보 등 8개 신문사, 자유기업원 기획홍보팀 곽 모 씨 등을 고소했다.
박종주 기자
NO. | 제 목 | 등록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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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0 | [보도]언소주 ‘명예훼손’ 언론사 무더기 고소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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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9 | [보도]언소주, 조선·동아일보 등 고소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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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8 | [보도]언소주,8개 언론사 ‘명예훼손’ 고소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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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7 | [보도]언소주, 자유기업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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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6 | [보도]“삼성 불매…이미 승리의 역사 쓰고 있다”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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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5 | [보도]언소주, 조선―동아―문화 등 명예훼손 혐의 고소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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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4 | [보도]언소주·사회당, ‘명예훼손 혐의‘ 조선일보 등 고소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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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3 | [보도]사회당·언소주, 자유기업원 및 조선일보 등 8개 언론사 검찰에 고소 자유기업원 /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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