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10월 20일(화) 오후 2시 서울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방송정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방송컨텐츠 친시장성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지상파방송 3사의 방송컨텐츠의 친시장성을 진단하고, 방송정상화를 위해 잘못된 방송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제작 책임자들에게 책임 물어야 한다는 논의가 오갔다. 특히, MBC PD수첩은 명백한 오보인데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의 <시장친화적 방송컨텐츠 생산을 위한 방안>, 함귀용 변호사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방송컨텐츠 개선 방향>가 맡았으며, 유일상 건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정호 원장은 “뉴스 및 시사 다큐 프로그램에서 반시장적 편향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그 사례로 “서민 개인의 잘못임에도, 상인이나 정부를 탓하는 경향이 강하며, SSM 보도와 같이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소비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동네 슈퍼 주인의 어려움과 분노만 집중 조명하는 반시장적 주제가 많이 다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기업인은 항상 나쁘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SBS <찬란한 유산>과 같이 이상적인 기업인을 등장시켜, 보통 기업가들을 형편없는 속물로 보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 <선덕여왕>에서 매점매석 때문에 식량 값이 오른다며 정부가 군량미를 푸는 장면을 언급하며, “식량이 부족해지니까 값이 오르리라는 기대가 생겨나고, 그 기대 때문에 매점매석이 생기는 것인데, 마치 매점매석이 문제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반시장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혐오를 키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반시장적인 방송컨텐츠가 생겨나는 이유를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대기업을 공격할수록 방송이 정직해 보이며, 정부의 개입을 통해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의로워 보이기 때문에 반시장적인 논리가 매력적으로 비춰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귀용 변호사는 대북 관련 방송에서도 편향성이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2007년~2008년 사이 KBS, MBC, SBS, YTN의 방송 보도 중 북학과 관련된 인터뷰는 주로 양무진, 김용현, 김근식 교수들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북한의 대남비방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고 북한 체제의 존치와 유지에 치중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2년 6월 서해교전이 발발하자 MBC가 <뉴스데스크>, <미디어비평>,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방송을 통해 “서해교전이 북한의 도발이라기보다 우리 어선의 월선 조업이 원인이며, NLL에 대한 우리 측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방향의 방송을 보도했다”고 지적하며, 일부 방송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체제를 부정하는 컨텐츠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함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체제를 부정하는 방송컨텐츠의 주요 원인은 “PD를 비롯한 방송제작자들의 시대착오적인 의식과 방송국, 특히 MBC의 왜곡된 권력구조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잘못된 방송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제작 책임자들을 엄히 문책해야 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MBC와 같이 방송편성권 및 인사권을 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며, 엄기영 사장이 노조와의 단체협약에서 편성권과 인사권에 대한 독소조항을 폐지하고, 보도시사프로그램 검토기구 및 공정성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실천여부를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김만기 한국미디어콘텐츠학술연합 사무총장, 김춘식 경민대 교수, 나호열 한예총 정책연구위원장, 심재철 고려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김춘식 교수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 방송채널이 많아져야 하며, 정부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방송사의 소유지배구조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KBS 1과 EBS만 공영방송으로 남겨 놓고, KBS 2와 MBC는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교수는 “잘못된 방송을 했을 경우 경영진부터 책임을 지는 책임경영제도가 정착해야 한다. MBC PD 수첩은 누가 봐도 명백한 오보이지만, 누가 이에 대해 책임을 졌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심재철 교수는 “MBN, 한경TV, 토마토 등 친기업적인 케이블 TV의 등장은 시대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나호열 한예총 정책연구위원장은 “지난 10년간 북한에 대한 미화, 반미, 반자본주의, 정치체제 부정 등에 대한 호불호를 표명해 공정방송으로서의 덕목을 포기해왔다”고 비판했다.
보도자료 출처 : 자유기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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