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시사서울=최봉석 기자] 이명박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공약 이행률‘이 42.3%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은 24일 ‘이명박 정부 대선공약 이행의 시장친화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지난 2년간 비즈니스 프렌들리 공약 보다는 반시장적인 공약을 더 많이 이행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자유기업원이 이명박 정부의 35개 주요 공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장친화적 공약이 74.3%(26개)를 차지했으며, 반시장적인 공약은 25.7%(9개)였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이명박 정부는 시장친화적 공약의 42.3%만 달성했으며, 반시장적 공약의 61.1%를 달성했다. 즉, 전체 공약 중 시장친화적 공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반시장적 공약에 비해 훨씬 높으나, 실제 이행 결과로 살펴보면 반시장적 공약의 이행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업분야와 부동산분야의 시장친화적 공약 이행률이 68.8%와 75%로 높은 편이었으며, 재정·정부분야의 시장친화적 공약 이행률은 14.3%에 그쳐 매우 낮은 이행률을 보였다.
기업분야에서는 금산분리 완화, 출총제 폐지, FTA 적극 추진, 규제일몰제 확대 적용 등의 공약이 이행됐으며, 부동산 분야에서는 양도소득세 인하, 종부세 감면 등 세금 인하 정책이 이행됐다.
반면 재정·정부분야의 공약은 작은 정부와 지방자치 활성화 등 시장친화적 내용을 담고 있으나 실제 이행된 공약은 하나도 없었다.
수도권규제완화와 공기업 민영화만 현재 추진 중이다. 정부인력 운영 효율화, 수도권규제완화, 세출예산 절감 등의 공약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친화적 공약 이행률은 14.3%에 불과했다.
그 밖의 자율화와 공교육 활성화를 강조한 교육 분야의 공약도 시장친화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나 시장친화적 공약 이행률은 25%였다.
자유기업원 측은 “이명박 대통령은 48.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만큼 역사에 공헌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시장친화적인 공약을 충실히 실행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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