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송> ‘무상급식 논란의 자유주의적 해법은’

프리넷, <자유주의자와의 ‘까칠한’ 대화> 방영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논란이 됐던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대학생들과 자유주의자간 진지한 대화를 펼치는 프로그램이 인터넷을 통해 방영됐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28일, 이데일리TV와 함께 <자유주의자와의 ‘까칠한’ 대화> ‘1편 무상급식 논란의 자유주의적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인터넷 방송 프리넷뉴스를 통해 방영했다.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강원대 신중섭 교수와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서강대·경희대·고려대 대학생들이 출연해 흥미로운 설전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학생들은 “차별없이 무료로 급식을 하자는게 포퓰리즘인가?”라며 “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의 연장으로 보는 게 옳다”고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점심값을 부담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까지 밥값을 지원하는 건 비효율”이라며 자유주의적 해석을 펼쳤다.

아울러 “복지 확대로 재정적자가 늘어나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오는 5일 방영될 <자유주의자와의 ‘까칠한’ 대화> ‘2편 아! 부동산 자유주의자의 해법은?’에서는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이 직접 출연해 부동산 문제를 자유주의적 해석으로 조명하게 된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