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인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이 힙합그룹 ‘시인들’(리더 노현태)과 함께 그룹 ‘김박사와 시인들’(사진)을 결성하고 디지털 앨범 ‘희망의 메시지’를 오는 21일 발표한다.
디지털 앨범 ‘희망의 메시지’는 김 원장이 래퍼로 참여하고 노현태 씨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앨범에는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 ‘똥파리들’, ‘챔피언 한국’ 등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는 노현태·손동운 씨가 공동 작곡했으며 김 원장이 직접 작사했다. 이 곡은 최근 경쟁은 회피하고 인생을 편하게만 살려는 세태를 비판하고 열심히 경쟁해 대한민국을 강대국으로 발전시키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올해 55세인 김 원장은 특유의 저음으로 랩을 선보였다.
또한 ‘똥파리들’은 인터넷 문화를 저해하는 악플러들을 똥파리에 비유한 노래로 악플에 시달렸던 노현태 작곡가의 실제 경험을 모티브로 했다. ‘챔피언 한국’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 원장은 “기존의 소통방식은 대중들에게 어필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며 “자유시장경제 여론형성을 위해서 길거리에서 랩을 하는 대중친화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사회는 지나치게 좌로 편향돼 있다”며 “앞으로 거리공연과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자유진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 프로듀서는 “유학파 경제학 박사, 자유기업원장, 55세라는 이력을 가진 김정호 원장이 과연 랩을 할 수 있을까 우려했다”며 “탁월한 리듬감과 앨범에 대한 열정에서 비롯된 김정호 원장의 랩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한편 그룹 김박사와 시인들은 21일 앨범 발표에 앞서 8일 서울 명동 거리공연에 나선다. 이날 오후 3시, 명동 KEB외환은행 앞 야외무대에서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노래 ‘그애비에 그자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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