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유기업원, “우파까지 퍼주기 동참하나”

자유기업원 / 2011-04-06 / 조회: 1,300       뉴스코리아
자유기업원, “우파까지 퍼주기 동참하나”
2011년 04월 06일 (수) 18:13:02 안효양 기자  webmaster@newskorea.info
표심 잡기를 위해 퍼주기 경쟁에 동참하는 여권 대선주자들은 정치 철학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6일 밤 11시 이데일리TV를 통해 힙합 시사토크쇼 ‘프리스타일코리아’ 11회 ‘자유진영, 대선 전략이 뭔가’ 편을 방영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백만민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문성근, 책 ‘진보집권플랜’을 발간하고 전국을 돌며 북콘서트를 열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 차기 정부 집권을 위해 좌파진영이 치열한 반면 자유진영은 잠잠하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은 “옳고 그름을 떠나 집권을 위한 좌파의 열정이 부럽기까지 하다”며 “자유진영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잠잠한 체 좌파의 퍼주기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정호 원장은 또한 “좌파 인사들의 SNS는 촘촘히 연결돼 있는 반면 한나라당 잠룡들은 세력 별로 분리돼 있다”며 “유시민 대표가 이정희 의원과 토론을 벌이고 조국 교수가 사회를 맡는 것처럼 힘을 합쳐 자유진영의 당선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국 배재대학교 아펜젤러학부 교수는 “퍼주겠다는 정치인만 있고 치열하게 살자는 대권 주자는 없다”며 “책임지지 못할 인심만 쓰다가는 후손이 굶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진국 교수는 이어 “표심 잡기 위해 여권 대선 주자가 야권 한 가운데서 복지를 외치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정치 철학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원장과 김진국 교수는 야권의 퍼주기 경쟁에 동참한 한나라당 대선 주자를 랩으로 비판했다. 

<다 퍼주자> (작사: 김정훈 / 김정호) 

퍼주자 다 퍼주자 인심좋게 다 퍼주자 
나라 돈은 공돈인데 나 안 써도 누가 쓴다 

어떻게든 당선 되면 5년간은 대통령해 
웬만큼 흥청망청 5년간은 안 망해 

그 다음에 부도나도 그 담 놈 책임이지 
밥도 주고 약도 주고 집도 주고 학교도 주지 

좌파가 선심 쓰니 우파도 선심 쓰자 
나라가 망한대도 담 놈에게 떠넘기자 

‘프리스타일 코리아’는 자유기업원과 이데일리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개념 힙합 시사토크쇼로서 자유시장경제의 합리성과 진정성을 알려 나간다. 공동 진행자인 김정호 자유기업원장과 김진국 배재대 교수는 자유주의 메시지를 랩으로 풀어낸다. ‘프리스타일 코리아’는 매주 월 수 금 밤 11시부터 30분간 이데일리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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