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0명이 5일 포퓰리즘성 입법을 하지 않기로 서약했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포퓰리즘과 세금낭비성 입법 안 하기’ 서약식에는 신지호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7명이 참석했다. 또 이들을 비롯해 한나라당 의원 37명과 민주당 김우남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 모두 40명이 서약서에 동참했다.
하지만 전체 국회의원인 297명 중 87%인 257명은 서약을 거절했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약에 응한 40명 중 초선 의원은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지호 의원은 “현 이명박 정부 하에서 세계적 금융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중산층과 서민 삶의 질이 향상되지 못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도 선심성 복지 공약을 내놓는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 ‘묻지 마 퍼주기’를 하게 되면 큰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약식을 주도한 ‘포퓰리즘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은 앞으로도 국회의원을 상대로 서명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8월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상대로도 동일한 내용의 서약을 받아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단체연합은 21세기미래교육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등 34개 단체로 구성됐다.
임문식 기자 usk@newscj.com
NO. | 제 목 | 등록일자 | |
---|---|---|---|
3925 | [보도]국회의원 40명, “포퓰리즘 입법 않겠다” 서약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24 | [보도]포퓰리즘 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 “포퓰리즘 안하기 서약 없으면 정치 못한다”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23 | [보도]포퓰리즘의 도전과 반포퓰리즘의 함정 [변상욱의 기자수첩]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22 | [보도]전여옥 등 與野 의원 40人…“포퓰리즘 입법 안하겠다”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21 | [보도]포퓰리즘 반대 서약 의원, 92.5%가 한나라당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20 | [보도]국회의원 40명 ‘포퓰리즘 입법’ 않기로 서약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9 | [보도]국회의원 ‘포퓰리즘 입법 안하기 서약’ 확대 추진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8 | [방송]국회의원 40명 "포퓰리즘 입법 반대한다"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7 | [보도]장하준 교수 ‘제도주의’ 논쟁 봇물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6 | [방송]‘포퓰리즘 입법 안하기’ 서약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5 | [방송]‘포퓰리즘 입법 반대‘ 서약식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4 | [보도]한겨레경제연-자유기업원 ‘직선토론’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3 | [보도]의원 40명, 포퓰리즘 입법 활동 ´NO´ 서약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2 | [보도]‘포퓰리즘 입법 안 하기‘에 국회의원 40명 서명 자유기업원 / 2011-07-05 |
||
3911 | [보도]국회의원 40명, 포퓰리즘 입법 안하겠다 선언 자유기업원 / 201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