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의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 서약서/제공=포퓰리즘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
제주출신 민주당 김우남(제주시 을)국회의원측은 보수단체 서명은 ‘업무착오’로 인해 이뤄진 일이라고 6일 전해왔다.
보수시민단체들이 추진중인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 서약서‘에 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포퓰리즘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에 따르면 7월5일 기준,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40명이 서명했다. 40명 중 37명은 한나라당 의원이다. 그리고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과 무소속 최연희 의원이 서명했으며, 민주당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유일하게 서명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무상급식 전면확대 등을 반대해온 한나라당에서 포퓰리즘입법 반대에 서명한 의원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 때문에 김우남 의원의 나홀로 서명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소신있다”라는 평도 있는 반면 “의외다. 배경이 궁금하다”라는 반응 등이 엇갈리고 있다.
그런데 김우남 의원측은 ‘내부의사전달’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논의 후 서명철회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으로 한 발 물러섰다.
김우남 의원실 관계자는 “서약서에 찍힌 도장과 이름은 의원이 직접한 것이 아니라 의원질 직원이 써넣은 것이고 실제 서명체와는 다르다”며 “내부의사전달과정에서 착오가 있었고 의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착오로 인한 것이어서 처음에는 철회를 하려 했지만 취지가 나쁜 것은 아니어서 그냥 뒀었다”며 “그러나 의도와는 다른 쪽으로 방향이 흘러가는 것 같아 의원과 상의 후 철회할지를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현재 해외출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연합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세미나, 기자회견 등 수차례에 걸쳐 국회의원들에게 알린 후 시작된 것"이라며 "등기우편으로 서약서를 받아서 실제 친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연합은 자유주의포럼, 바른사회시민회의, 라이트코리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총 34개 단체로 구성됐다.
고동명 기자 | lonegm@sisa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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