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도 조속한 통과 요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지지하는 지식인 300여 명은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 조속한 비준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상대방이 존재하는 협상의 속성상 어느 한쪽에만 전적으로 유리한 협상이란 없다”며 “무역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에 한미 FTA 체결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경제 위기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드는 시기에 가장 큰 시장에 유리하게 접근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치권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미 FTA를 볼모로 잡고 물러서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언에는 박진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유세희 한양대 명예교수, 소설가 복거일 씨 등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인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한미 FTA 비준이 지연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국회에 장기적인 국가 이익을 고려해 조속히 비준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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