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연례행사로 파업하는 KBS의 수신료 인상? "적극 반대"

자유경제원 / 2014-08-05 / 조회: 1,987       뉴데일리

“조대현 신임사장, KBS신뢰회복 후 수신료 인상 논해야”

연례행사로 파업하는 KBS의 수신료 인상? "적극 반대"

자유경제원 4일 KBS 구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작게
    • 크게
    • 글자크기
    •   
    • 목록
    • 스크랩
    • 메일
    • 프린트
    •   
    • Flip

    ⓒ자유경제원 캡쳐
    ▲ ⓒ자유경제원 캡쳐

    대학교수들이 KBS 수신료 인상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선문대 황근 교수, 장안대 조중근 교수, 배제대 박진언 교수 등은 4일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공영방송해부 연속토론회 : KBS 구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에 참석, “KBS는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하고, 부실 경영을 일삼을 뿐 아니라 민선 사장이 임기를 채우기 힘든 상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수신료를 인상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노조방송, 부실경영, 과도한 인건비 등 KBS의 문제점을 꼬집으면서 앞으로 KBS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황근 교수는 “영국의 BBC나 독일의 공영방송이 엄격한 내·외부의 감시와 법의 견제를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KBS는 사회적 감시와 견제를 ‘방송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명분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외부감시도 받지 않는 KBS는 ‘그들만의 방송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제 KBS에 대한 개혁과 공영방송 구조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중근 교수는 “2012년 감사원 조사 결과, SBS(289억)나 MBC(2,692억)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BS는 적자를 보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KBS가 수신료를 통해 들이는 수입은 5,851억원”이라며 “이는 KBS가 경영실적, 특히 재무적인 측면에서 커다란 문제가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침 했다.
     
    조 교수는 이어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경영성과와는 크게 상관없는 자의적인 임금인상, 고위직의 과다 문제 등 KBS는 전형적인 공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언 교수는 조대현 KBS 신임사장을 향해 “조대현 사장은 길환영 전 사장의 대타라는 세간의 꼬리표를 떼야한다”면 “조대현 사장은 KBS의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회복한 후헤 수신료 인상에 대해 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5155 [보도] 靑, 통일준비위 시민자문단 참여 122개 시민단체 확정
    자유경제원 / 2014-08-08
    2014-08-08
    5154 [보도] 靑, 통일준비委 시민자문단 참여 122개 단체 확정
    자유경제원 / 2014-08-08
    2014-08-08
    5153 [보도] ‘최경환 효과와 투자활성화’ 토론
    자유경제원 / 2014-08-08
    2014-08-08
    5152 [보도] MT도 가고, PPT 대회도 하고...지성人으로 `환골탈태`
    자유경제원 / 2014-08-08
    2014-08-08
    5151 [보도] 구조개혁 없는 KBS 수신료 인상은 허구
    자유경제원 / 2014-08-08
    2014-08-08
    5150 [보도] 학교도서관 둘러싼 ‘이념 진지전’ 좌편향 심각
    자유경제원 / 2014-08-06
    2014-08-06
    5149 [보도] "통제된 中사회 보며 자유주의 소중함 깨달아"
    자유경제원 / 2014-08-06
    2014-08-06
    5148 [보도] KBS, 사내정치와 직종간 이기주의에 함몰…새로운 길 모색해야
    자유경제원 / 2014-08-05
    2014-08-05
    5147 [보도] KBS의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전형적 공기업 문제적 양상
    자유경제원 / 2014-08-05
    2014-08-05
    5146 [보도] 연례행사로 파업하는 KBS의 수신료 인상? "적극 반대"
    자유경제원 / 2014-08-05
    2014-08-05
    5145 [보도] SNS 1인 미디어 시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왜곡돼 왔나
    자유경제원 / 2014-08-05
    2014-08-05
    5144 [보도] 재보선 압승 박근혜정부, 규제혁파로 성장동력 찾아야
    자유경제원 / 2014-08-05
    2014-08-05
    5143 [보도] “학교 도서관 비치 도서, 이념 편향적”
    자유경제원 / 2014-08-05
    2014-08-05
    5142 [보도] 삼성, 변화를 두려워 하나? `신경영` 어디가고 허리띠 졸라매기
    자유경제원 / 2014-08-04
    2014-08-04
    5141 [보도] 밥그릇 챙기느라 바쁜 국회...“국회 개혁 없인 정치성공도 없다”
    자유경제원 / 2014-08-04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