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운영과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의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한 '시민자문단' 참여 단체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통일과 관련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 위해 총 12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시민자문단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주 수석은 "통일준비위 시민자문단 참여단체들은 통일·북한 관련 전문성과 함께 경제·문화·보건·청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갖춘 것으로 생각한다"며 "통일준비위는 앞으로 시민자문단 등 자문기구와의 회의를 통해 통일과 관련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15일 통일준비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발표하면서 정부 및 민간위원 명단, 그리고 언론자문단과 통일교육자문단 명단을 함께 공개했으나, 시민참여단 명단은 제외됐었다.
다음은 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통일준비위 시민자문단의 122개 참여단체 명단.
△통일·외교·안보 분야 단체(23개)
-겨레하나 되기 운동연합(송낙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통일협회(이종수), 광복회(박유철), 국제외교안보포럼(김현욱),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설용수), 대한민국팔각회(강덕모), 대한민국상이군경회(김덕남), 동학민족통일회(고윤지), 민족통일협의회(이정익), 민족통일불교 중앙협의회(김법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홍사덕), 북한민주화위원회(홍순경), 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신미녀),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김영일), 숭의동지회(한일성),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김상호), 재향군인회(박세환), 코리아 DMZ 협의회(이춘호·김귀곤),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김두일), 한국자유총연맹(김명환), 한국통일진흥원(양태호),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정용상 등)
△경제 분야 단체(21개)
-개성공단기업협회(정기섭), 국민노동조합총연맹(정연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이종흥), 금융투자협회(박종수),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승율), 자유경제원(현진권), 전국경제인연합회(허창수), 전국은행연합회(박병원), 중소기업 중앙회(김기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오호석), 한국수산회(박재영), 한국경영자총협회(김영배), 한국노동조합총연맹(김동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김준봉), 한국무역협회(한덕수),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이종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임종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민재),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이은정),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강호갑)
△사회·문화 분야 단체(65개)
-6·25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미일), YMCA전국연맹(남부원), YWCA연합회(차경애), 겨레얼 살리기 운동본부(한양원), 겨레의 숲(홍사덕·영담·김동근), 공교육 살리기 학부모연합(이경자), 광화문문화포럼(이종덕), 국제교류문화진흥원(유정희), 국제사랑재단(이승영), 국제옥수수재단(김순권), 국학원(이승헌), 굿네이버스(이일하), 굿피플(이영훈), 그린닥터스(정근), 남북청소년교류연맹(정경석), 다일공동체(최일도),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지홍 스님), 대한사회복지회(이용흥), 대한약사회(조찬휘), 대한의사협회(노환규), 대한체육회(김정행),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곽선희), 두레공동체운동(김진홍), 문화유산국민신탁(김종규),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신보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최효석), 북한인권시민연합(윤현), 북한인권정보센터(김상헌), 북한인권학생연대(문동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박기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심윤종), 섬김(정정섭),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손인웅), 아시아녹화기구(고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홍경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김종도), 연예제작자협회(김영진), 위드아시아(지원 스님), 유니쉐어(구자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고한석),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이상철),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이기헌 주교), 청년지식인포럼 스토리K(이종철), 코피온(이영선),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이배용), 통일문화네트워크(김범석), 한국IT복지진흥원(정일섭),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손상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안양옥), 한국교회연합 남북화해협력위원회(임은빈 목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수구), 한국그린크로스(하연순), 한국다문화센터(무원 스님 등),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양의식), 한국부인회(조태임), 한국여성단체협의회(김정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김천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김성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하철경),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변승일·김용직),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함종한), 한국카리타스(김운회),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상봉), 한국환경단체협의회(한재욱), 한민족 한삶 본부(정인성)
△정치·법제도 분야 단체(13개)
-NK지식인연대(김흥광), 국민통합시민운동(박상증·안병직), 대한변호사협회(위철환), 바른 사회 시민회의(조동근 등), 북한민주화네트워크(한기홍), 북한전략센터(강철환), 선진화시민행동(서경석), 시대정신(이재교),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이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이갑산 등), 한반도미래재단(구천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김태훈), 헌정회(목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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