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한국선진화포럼 주최 ‘청년들이 진단하는 대한민국’ 제1차 토론회

자유경제원 / 2014-10-17 / 조회: 1,882       업코리아
한국선진화포럼 주최 ‘청년들이 진단하는 대한민국’ 제1차 토론회
구창환 기자  |  koocc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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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6  15: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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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진화포럼’은 10월17일(금) 오후 2시 홍대 영삼성 카페 2층(지암선진화 북카페)에서 ‘청년들이 진단하는 대한민국’제1차 토론회 [벼랑 끝 대한민국을 향한 청년들의 제언]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선진화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향한 청년들의 냉철한 비판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적극적 대안까지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 청년들이 직접 제언을 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사 교과서 논란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이 어려운 현실, 언론의 경쟁보도에 따른 위험성, 오유 일베와 같이 극단적 여론으로 치닫는 갈등을 각 분야의 청년들이 냉철하게 분석하고 비판하고자 한다. 

‘한국선진화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대표 및 전문가 그룹과 함께 대한민국을 분야별로 진단하고 개선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신보라 대표가 사회를 보며, 미래한국 이원우 기자, 한국대학생 포럼 여명 부회장, 前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2기 대표 장지호, 자유경제원 이건희 인턴이 함께 한다.


주요발제

이원우 (現)미래한국 기자

<언론의 과다 경쟁 보도, 언론의 진정성 있는 역할이란?>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미래한국 이원우 편집장은 "언론사 간의 경쟁은 기본적으로 좋은 부분이 더 많다"고 전제하면서도 "과다한 경쟁이라기보다는 방향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한꺼번에 유통되는 상황에서 하나의 언론이 오보를 내면 그걸 '경쟁적으로' 베껴쓰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사실'의 비중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불과 1년 전의 일도 먼 과거처럼 느껴져 누구도 거시적인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지 않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은 '언론 소비자'의 수요에 맞추면서도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예술가의 아이디어'와 '연구자의 성실함'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여 명 (現)한국대학생 포럼 부회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본주의사회를 약육강식의 세계로 생각한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인식 또한 마찬가지다. 역사적 사실 관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건국 세대, 산업화 세대에 대한 혐오감은 경악할 수준이다. 
 

현재 한국사회의 여론 주도 세대인 40대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왜곡된 역사교과서로 전교조에게 교육을 받으며 세계관을 형성했다. 바로 이 점이, 청소년 시기 형성된 반 시장경제의식·반 대한민국의식이, 시민들이 작은 음모론에도 무분별하게 거리로 쏟아져 나와 가두시위를 벌이는 근본 이유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한다. 
 

2030세대의 잘못된 역사인식 그리고 전교조 키즈 1세대인, 현재 우리 사회의 주류세력인 40대가 문화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문화여론은 당연하게도 대한민국의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에 반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끊임없이 국민들을 오염시키고 있다.

장지호 (前)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2기 대표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큰 이슈에 맞는 대책을 제시하기 급급하고, 그것이 국민들과의 공감을 형성하는 것에 실패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력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 접하는 정치의 비도덕적, 무책임함,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 등은 정치 피로도를 증가시켰으며, 이는 ‘무관심’의 단계까지 이르게 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원인을 찾아보고, 시민세력으로의 청년들의 자세에 대해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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