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은 전 세계에서 교육성취도가 높기로 이름나 있다. 이는 단적으로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차지하는 유대인 학생의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하버드 대학은 전체 학생의 30%, 예일대학에서는 25%가 유대인 학생이다. 그밖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도 비슷하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 수 역시 유대인이 무려 30%에 달한다.
부의 축적도 유대인이 잡고 있다. <포보스>의 집계에 따르면 상위 400위 억만장자 가운데 60명이 유대인이다. 또한 세계 금융의 중심지 맨하탄에는 인구 150만 명 중 무려 20.5%에 달하는 31만여 명이 유대인이었고 골드만 삭스, 로스차일드 은행 등 글로벌 투자은행 역시 유대계 자본이다.
유대인이 이처럼 모든 분야를 독식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금융교육에 기반을 잡고 있다. 유대인 교육의 특징은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에 있다. 유대인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신이 돈을 버는 방식을 가르친다. 남자의 경우 13세, 여자의 경우 12세에 치러지는 성년식에서는 보통 우리나라 돈으로 5000만원 정도의 축하금을 아이에게 주는데, 이 돈은 오롯이 아이의 몫이다. 이후 경제적으로 독립할 때까지 부모와 협의를 해서 예금, 주식,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어떻게 돈이 불어나는지 체험을 하게 한다.
어릴 때부터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 시장의 흐름을 주시하고 경제를 공부하게 되는 건 당연하다. 유대인 아이는 이처럼 자신의 돈을 더 많이 불리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한다.
어릴 때에 경제적 가르침을 받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돈을 다루는 방법부터 다르다. 부의 대물림은 바로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지식으로 부자되기>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돈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최승노, 김인숙 지음 / 지식발전소 펴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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