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유기업원, 템플턴상 수상

자유기업원이 미국 아틀라스 경제연구 재단이 수여하는 템플턴상을 수상했다.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23일(현지시각)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알리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틀라스 경제연구재단(Atlas Economic Research Foundation)에서 수여하는 '템플턴상'(Templeton Freedom Award Grant for Institute Excellence)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템플턴상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환경이 척박한 곳에서 노력하는 연구기관들을 독려,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유기업원은 대학 시장경제 강좌를 개설, 학생들이 올바른 시장경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 강좌는 지난 2003년 2학기 10대 대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학기는 20여개 대학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 재단을 설립한 존 템플턴 경은 1937년에 월스트리트에 입문, 국제 투자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전문회사 템플턴 뮤츄얼 펀드도 존 템플턴의 작품이다. 그는 동아시아 금융위기 때 싱가포르, 한국, 호주 등에 과감하게 투자한 인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최정호기자 (lovepill@money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