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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언소주,8개 언론사 ‘명예훼손’ 고소

글쓴이
자유기업원 2009-06-23 , 파이낸셜뉴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김성균 대표 등 3명은 23일 “언소주 김 대표는 사회당원이고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조선·동아·문화일보 등 8개 언론사를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언소주는 또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자유기업원 대표 및 담당자 등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8개 언론사는 사실확인도 없이 자유기업원에서 낸 보도자료를 인용해 김 대표는 사회당원이라는 내용의 허위 보도를 해 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자유기업원 등은 범죄 경력을 조회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닌데도 1998년 특별사면된 김 대표의 혐의를 불법 조회한 뒤 결국 보도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정언론시민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지난 18일 언소주의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 불매운동과 관련해 김 대표 등 언소주 집행부 5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