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촛불폭동 주도’ 참여연대, 지금은 경찰 보호에 의존

자유기업원 / 2010-06-17 / 조회: 1,334       프리존뉴스

경찰 폭행-버스 테러 등 폭력시위 앞장서더니..

‘이적행위’ 논란에 휩싸인 참여연대에 대한 우파단체들의 규탄 시위가 줄을
잇고 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시대정신,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여성이여는미래, 자유기업원 등 6개 시민단체가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국민행동본부 등 30여개
시민단체 연대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도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연대를
규탄했다.

경찰은 흥분한 우파단체 회원들로부터 참여연대를 철통같이 보호하고 있다.
17일부터는 방호복으로 무장한 경찰 병력이 참여연대 사무실을 에워싸고 있다.

지난 2008년 5~6월을 돌이켜 보면,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좌익세력의
촛불폭동으로 서울 광화문 일대가 ‘해방구’로 전락했던 2008년 5~6월,
참여연대는 촛불폭동 주동세력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일원이었다.



▲ 참여연대 등이 주도한 2008년 5월 촛불폭동 현장의 모습. 한 폭도가 경찰
버스에 화염방사기를 발사하고 있다.

 

당시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이었던 박원석씨는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출신으로,
그는 2008년 5월 24일 무대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청와대로 가자’고
방송으로 선동했다. 이 때문에 집회 참가자들은 그날 처음으로 광화문 우체국 앞
차도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하며 철야 시위를 벌였다.

이후 촛불시위는 명백한 ‘폭동’으로 변질됐다. 폭도들은 광화문에 해방구를
만든 채 경찰 폭행, 기자 인민재판, 민간건물 테러, 경찰버스 방화 등의
폭력행위를 일삼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경찰이었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08년 5월 2일 첫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7월 31일까지 중상자 95명을 포함해 진압경찰 488명이
부상을 당했고, 전경버스 172대를 비롯한 각종 장비 2천262점을 파손·탈취
당하는 등 총 11억2천여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좌익단체들은 그간 수많은 야간 폭력시위 때마다 자신들의
도로 불법 점거를 저지하는 경찰을 맹비난한 바 있다. 그들은 경찰의 정상적인
진압 행위조차도 ‘폭력진압‘, ‘민주주의 파괴‘라고 규정하며 여론몰이를 해왔다.

그러나 현재 참여연대 사무실은 경찰의 보호가 없다면 우파단체 회원들에 의해
초토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시로 경찰을 겨냥한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온 단체가 경찰의 보호 덕분에 간신히 화를 면하고 있는 꼴이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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