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대학생 35% "정책,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대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로 일자리 문제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1일 자유기업원이 전국 21개 대학 재학생 2천307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결과에 따르면 35.2%가 우리나라가 당면한 과제로 일자리 창출 문제를 꼽았다.

22.1%는 물가 상승 등 서민생활 안정을, 16.1%는 천안함 사태 등 안보 문제를 들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35.1%가 신성장 동력 확충이라고 답했고, 27.8%는 일자리 창출을 거론했다.

이밖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11.3%), 이민 확대와 다문화 정착(9.4%)을 지적한 사람도 있었다.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데 가장 필요한 국가 정책으로는 38.0%가 기업 규제 완화를 들었고, 22.8%는 국가 이미지 제고, 20.1%는 정치적 안정 확보, 9.3%는 교육.의료 개방을 꼽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