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대학생성향, ‘좌파‘ 보다 ‘우파적‘ 더 우세

자유기업원 / 2011-01-12 / 조회: 1,118       코나스넷

자유기업원 대학생 대상 설문... 경제정책 72.7%,“선 성장 후 분배”정책 지지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경제정책에 있어 성장과 분배 중 어느 것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을까? 대학생 10명 중 7명은 국가 경제운용정책에 있어“선분배 후 성장”정책보다“선 성장 후 분배”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이 지난해 12월 전국 대학생 2,7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2.7%(2,004명)가“선 성장 후 분배”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답했으며“선분배 후 성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7.3%(752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자유기업원 관계자는“우리 사회에 포퓰리즘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젊은 대학생들이‘선 성장 후 분배’를 더 지지한다는 것은 다소 의외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9.5%(1,133명)는‘만족‘, 32.8%(940명)는‘보통‘, 12.6%(360명)는‘매우 만족’이라 답했고, 현실에 불 만족한다는 응답은 11.5%(329명), 매우 불 만족한다는 응답은 3.6%(104명)로 나타났다.

 10년 후 자신의 삶에 대해 물은 결과‘희망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5.5%(1,268명)로 가장 많았고‘매우 희망적’이라는 응답은 27.8%(773명)로 나타나, 총 응답자의 73.3%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 설문에서‘중도’라고 답한 학생이 56.4%(1,616명)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다소 우파적’(23.3%, 666명),‘다소 좌파적’(11.9%, 340명),‘우파적’(5.8%, 167명),‘좌파적’(2.6%, 7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이 바라는 정치인의 성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비슷한 결과로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 54.1%(1,547명)가‘중도‘, 23.9%(683명)가‘다소 우파적‘, 13.5%(386명)가‘다소 좌파적‘, 5.7%(164명)가‘우파적’, 2.8%(81명)가‘좌파적‘인 정치인을 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응한 대학생들은 자유기업원이 후원하는 2010년 2학기 대학시장경제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17일까지 시행되었다. 

 자유기업원 관계자에 의하면 설문방식은 설문지를 배포하고 응답을 수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설문 참여 학교는 강남대, 경성대, 고려대, 남서울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배재대, 상명대, 상지대, 서강대, 숭실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안성), 충남대, 충북대, 한성대, 한양대, 항공대 등 총 22개 대학이다.(KONAS)

KONAS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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