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차관급 기업호민관, 망가지며(?) 만든 뮤비 화제

자유기업원 / 2011-09-20 / 조회: 1,240       파이낸셜뉴스

차관급인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기업호민관)이 ‘망가지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직접 출연, 20일 선보인 뮤직비디오가 장안에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분47초 짜리 뮤직비디오 ‘위 캔 두 잇(We can do it)!’은 동반성장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신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최근의 현실을 개탄하고 이기주의를 버리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 ‘같이 살수 있다’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디지털 앨범까지 내며 이미 래퍼로 데뷔한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이 함께 출연했다.
김 호민관은 중소기업 입장을, 김 원장은 대기업 입장을 각각 담은 가사로 세상에 호소한 것이다.

가사에서 김 원장은 “TV 파는데 가본 적 있니, 500만원 TV 2년만에 150, 요즘 국산 TV 소니보다 낫지, 부품단가 그대로면 아직도 500만원, 정치의 주인은 유권자 듯 경제의 주인은 소비자”라며 ‘소비자 우선’이 곧 대기업이 이야기하는 동반성장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김 호민관은 이에 대해 “TV사는 일반 서민 생산현장 근로자, 소비자와 근로자는 분리할 수 없어요, 청년실업 일백만 실업자는 넘쳐나, 중소기업 월급 낮아 사람을 못구해, 납품가격 후려치기 중소기업 문닫게, 중소기업 문닫으면 고용 누가, TV 누가 사나”라는 가사로 항변한다.

김문겸 호민관은 “뮤직비디오 제안은 내가 했다. 동반성장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밀고 땡기기만 하다가 끝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정착을 시켜야겠다는 마음에서 약간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향후 김 원장하고 서로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공생발전 콘서트’를 열어 여론을 환기시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직비디오 ‘We can do it!’은 조만간 유투브에도 올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사 및 영상: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110920101142&cDateYear=2011&cDateMonth=09&cDateDay=20

 

아래는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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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We can do it.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전 거리의 시인들 MC 노현태.
2011년 경제는 우리의 손에, 랩 베틀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베틀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의 대결로 할 것인데요..
그럼 베틀에 앞서 두 명의 MC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홍타이. 나이 55세. 키 175cm. 몸무게 73kg.
프리스타일 랩을 구사하는 시장경제의 전.도.사
자유기업원 원장! 김정호.

청타이. 55세. 키 172cm. 몸무게 74kg.
중소기업 보호하는 강의스타일의 연설하듯 랩을하는
기업 호.민.관! 김문겸.

ROUND 1

김정호 원장 :
내 말을 한번 들어봐. 자유기업원 원장 김정호.
동반성장하자는데 뭣땜에 시비거냐고
중소기업만 말고 소비자도 보라고
TV 파는데 가본적 있니
500만원 TV 2년만에 150
요즘 국산 TV 소니보다 낫지
부품단가 그대로면 아직도 500만원
정치의 주인은 유권자듯 경제의 주인은 소비자
동반성장도 좋지만 올라가는 물가도 생각해줘.

김문겸 호민관:
중소기업 보호하는 기업호민관 김문겸
TV사는 일반 서민 생산현장 근로자
소비자와 근로자는 분리할 수 없어요.
청년실업 일백만 실업자가 넘쳐나
중소기업 월급 낮아 사람을 못구해
납품가격 후려치기 중소기업 문닫게
중소기업 문닫으면 고용 누가 TV 누가 사나
우리나라 일자리 80%가 중소기업이라는건 알고 있니
중소기업 잘돼야 실업자가 줄어요
소비가 늘어나야 경제도 살아요

코러스 :
이기주의 던져버려
선의의 경쟁 호~오
서로가 존중하면 WE CAN Do it!
한마음 한 뜻으로 살아도 짧은 세상
월급도 싸우지마 WE CAN Do it!


ROUND 2
김문겸 호민관 :
SSM은 헤비급 선수
동네수퍼 과일가게 라이트급
헤비급 라이트급 무조건 맞짱뜨는게 말이 되니
심판도 없는 경쟁 결과는 뻔해요
SSM의 가격폭탄 핵펀치에 동네수퍼 과일가게 줄줄이 쓰러져
공정한 룰 만들어서 작은가게 보호하는 그게 바로 착한 경제 착한 시장

김정호 원장:
통큰치킨 나왔을 때 기억하니
맛있고 값도 싸서 소비자들 좋아했지
경쟁은 체급 경기가 아냐
품질가격으로 선택받은 것이야
기업의 착한 짓은 바로
좋은 제품 싸게 파는 것이야
큰 가게 작은가게 착한품질 가격으로
주인님인 소비자에게 봉사하는 것이야

코러스 :
이기주의 던져버려
선의의 경쟁 호~오
서로가 존중하면 WE CAN Do it!
한마음 한 뜻으로 살아도 짧은 세상
월급도 싸우지마 WE CAN Do it!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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