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백만엽서 추진본부‘, 신숙자씨 송환 위한 청원서한 전달

자유기업원 / 2011-10-28 / 조회: 1,081       머니투데이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추진본부는 28일 오전 11시께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정문 앞에서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청원서한 전달식을 가졌다.

추진본부는 남북청년행동, 자유기업원 등을 포함하여 32개 단체로 구성됐다.

최홍재 남북청년행동 대표는 "납치된 국민들이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가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청원서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는 1972년 제1차 남북적십자회담을 시작으로 이산가족상봉과 대북지원 등 남북관계의 주요 매개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신숙자 모녀 송환 역시 대한적십자사가 나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신숙자 모녀 구출 운동의 여론 수렴 △신숙자 모녀의 생사 확인 요구 △신숙자 모녀의 송환을 북한에 인식시킬 것 등을 제안했다.


추진본부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UN청원 국제대표단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백만엽서 청원을 전달하고 면담을 통해 신숙자씨와 두 딸 오혜원씨(35), 규원씨(33)의 생사확인과 생환을 위해 북한에 UN 특사 파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은 국민 개개인이 청원자로 참여하고 거리에서 직접 엽서를 받는 운동과 인터넷 엽서 청원운동(통영의딸.com)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독일 유학 중이던 오길남 박사는 1985년 12월 북한공작원들의 교수직 제의와 당시 간염을 앓고 있던 부인 신씨를 치료해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가족들과 함께 입북했다. 1986년 11월 오 박사는 ‘유학생 포섭‘ 공작 임무를 받고 독일로 나와 공작원들을 따돌리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신씨와 모녀는 오 박사가 북한을 탈출한 뒤 1987년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 수용소‘의 ‘혁명화 구역‘에 수감됐다. 혁명화 구역은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 까지 나올 수 없는 ‘완전통제 구역‘과 달리 ‘반성‘ 정도에 따라 조건부 석방이 가능한 곳이다.

요덕수용소를 탈출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2003년까지 신씨와 모녀는 요덕수용소에 수감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북한방송‘의 대표인 김성민씨에 의하면 이들은 현재 평양 근처의 납북자 마을에 거주 중이고 신씨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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