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당장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하겠다"

자유경제원 / 2014-10-06 / 조회: 1,381       새전북신문
"당장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하겠다"
새정치 혁신위 첫 회의…정당개혁-기득권 내려놓기 강조
2014년 09월 30일 (화)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실천가능한 개혁을 다짐하고 나섰다.

혁신위는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에서 당이 그동안 마련했던 혁신안 중 실천 가능한 과제를 추려 본격적으로 논의, 추진키로 했으며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공감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혁신에 관한 마스터플랜과 콘텐츠는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중요한 것은 한 가지라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위원장은 이와 관련 △당장 실천이 가능한 것 △당헌당규를 고칠 것 △여야 합의가 필요한 것 △개헌이 필요한 것 4가지로 나눈 뒤 “실천위에서 허심탄회한 결과가 나와 개헌을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면 비대위 이름으로 개헌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혜영 혁신위원장은 “국민들이 이번에 마지막으로 우리 당에게 (혁신) 기회를 줬다. 스스로 혁신 주창자이자 실천자가 될 때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득권 내려놓기를 강조했다. 특히 “구질서 하에서 형성된 의원 기득권이든, 계파·당 기득권이든 이를 내려놓는 데서 혁신이 출발해야 한다. 실천에 주안점을 얼마나 두느냐에 따라 혁신실천위의 성과, 나아가 새정치연합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원으로 참여하는 김윤덕 의원도 “보여주기식 제살깎기식이 아닌 근본적인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큰 틀에서 당이 국민편에 서고, 서민친화적인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정희 의원 역시 “정당 개혁, 즉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는 공감대를 오늘 첫 회의에서 갖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제시된 혁신안을 바탕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실천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혁신위는 ‘듣겠습니다’라는 경청 프로그램을 아래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당원과 대의원, 보좌진, 당직자, 그리고 주부, 청년, 영세자영업자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정치혁신의 과제를 수렴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김기식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정례회의를 갖기로 했다. 또 5일 오후 3시부터 정치혁신을 위한 집중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이날 자유경제원은 ‘특권의 전당 국회,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주제의 제7차 정치실패 연속토론회에서 국회의원들이 200여개의 무수한 특권을 누리면서 선진국보다 2배가량 많은 세비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혁철 소장은 세비를 포함해 국회의원 한 명에게 소요되는 연간 비용만 7억743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서울=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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