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제자유지수 낮을수록 저성장·빈곤 늪 허덕

자유경제원 / 2014-11-24 / 조회: 1,398       데일리안

"북한정권 2중대 먹튀정당 통진당을 해산하라"
140여개 시민단체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출범식 
청년단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시위·기자회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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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1-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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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아 기자(yuna1112@dailian.co.kr)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자유대학생연합, 한국대학생포럼 등 140여개 보수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북한정권 2중대 먹튀정당 통진당을 해산하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18차 최종 변론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시민단체와 청년단체가 통진당 해산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대학생연합, 한국대학생포럼 등 140여개 보수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를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정당 부정 통진당 해산’, ‘북한정권 2중대 통진당 해산’, ‘국민세금 먹튀 달인 통진당 해산’이라는 거대 현수막이 걸린 헌정기념관 대강당 1, 2층은 이날 출범식에 참여한 보수단체 회원들로 가득 메워졌다.

이들은 ‘통진당 OUT’, ‘먹튀정당 OUT’이라는 글씨가 적힌 형형색색의 피켓을 들고 한 목소리로 ‘통진당을 해산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앞서 국민운동본부는 사전 배포한 발기취지문을 통해 “통진당 해산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자유통일의 길로 나가느냐, 아니면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암 덩어리를 국민의 혈세로 계속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통진당은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박성현 국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발언대에 올라 “오늘 우리는 종북의 상징이자 아이콘인 통합진보당의 죽음을 선언한다”고 출범선언문을 낭독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반역세력을 정당법으로 보호하고 국민의 혈세로 지원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당장 중지하라”며 “겨레의 반쪽이 참혹한 전체주의 체제 아래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추종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도덕과 원칙의 실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통진당 해산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담화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는 기관이 맞다면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임무를 방기하고 사회주의혁명세력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고 반역범죄를 저지를 통진당에 면죄부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헌법재판소는 김정은 편에 설 것인가 대한민국 편에 설 것인가 결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이어진 담화에서 “통진당은 선거 부정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호시탐탐 노리는 북한을 신봉하는 괴물정당”이라며 “통진당 해산으로 대한민국이 흘린 땀과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대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권유미 블루유니언 대표, 강철민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대표, 이정현 한국대학생포럼 대표가 함께 무대 위로 올라와 미리 준비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 3명은 큰 목소리로 △통진당 해산에 반대하는 재판관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 △통진당이 해산될 때까지 매주 대규모 군중 집회를 개최해 국민여론을 모아나갈 것 △통진당의 해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반대한민국 세력과 끝까지 싸워 이겨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부 청년단체들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통진당 해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탈북 청년들로 구성된 북한민주화학생포럼은 오는 21일과 최종변론 기일인 25일 두 차례에 걸쳐 헌법재판소 앞에서 3~50여명이 참여한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광일 북한민주화학생포럼 대표는 20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탈북자 대다수가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으로 탈북을 결심하고 한국에 온 사람이 많다”며 “통진당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탈북자들도 다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어 엔케이워치, 북한민주화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민운동본부 출범 당시에도 참가 단체로 이름을 올린 북한민주화학생포럼은 향후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통진당 해산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북한민주화학생포럼은 21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도 기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통진당 해산 심판이 앞으로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계속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밖에 북한인권학생연대도 오는 2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10명의 학생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학생연대는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인권을 외면하는 통진당은 해산하라’는 내용의 글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청년지식인포럼스토리K 측과 함께 공동으로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문동희 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통진당이 RO에서 시작해 북한 정권과도 연계됐다는 말이 있다”며 “통진당이 북한의 독재를 옹호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을 외면하는 것과 관련해 정당이 유지되는 것이 옳지 않다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정당을 해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스토리K 대표 역시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1인 시위는 청년들의 참신한 열정이 모여 기존의 방식보다 즐거운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데일리안 = 하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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