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국내외 악재에 내년 한국경제 `적신호`

자유경제원 / 2014-12-02 / 조회: 1,346       연합뉴스TV
[브런치 이슈] 국내외 악재에 내년 한국경제 '적신호'

<출연 : 자유경제원 최승노 부원장>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는데요. 

그만큼 피부로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내년에도 우리 경제가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는 걱정이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경제성장률이 3% 중후반 대도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브런치 이슈>에서 짚어봅니다. 

자유경제원 최승노 부원장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주요 7대 경제연구원장을 상대로 경제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내년에 경제성장률이 3% 중후 반대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암울한 전망입니다. 부원장님은 내년 경제 상황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질문 2> 연구기관들이 이런 결과를 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내년 수출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이 좋지 않다는 판단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3> 말씀처럼 우리 경제를 흔드는 또 하나의 악재가 바로 일본 아베 노믹스의 돈 풀기 정책에 의한 엔화 약세인데요.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된 것뿐 아니라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들이 크게 늘면서 관광업계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죠? 

<질문 4> 이런 상황에 국책연구기관인 KDI에서는 우리 경제가 일본처럼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부동산과 주가 폭락을 시작으로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지 않을까요?

<질문 5> 이렇게 되면 올해 극도로 부진했던 소비와 투자는 내년에도 얼어붙지 않을까요? 정부에서도 온갖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것은 사실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거든요? 

<질문 6> 일각에서는 한국은행이 추가로 신속하게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는데요. 그런데 금리 인하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원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7> 안팎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도 당장 어려움이 더 커지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 실제로 기업들이 보는 내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라죠? 

<질문 8> 이런 위화감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줄줄이 새판 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LG그룹에 이어 삼성그룹도 인사개편을 하는데요. 실적이 나쁜 사업부는 임원 15% 가량 구조조정 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번 인사개편 폭과 방향 어떻게 예상하고 계세요? 

<질문 9> 이번 삼성그룹의 인사개편은 다른 기업 인사개편을 읽는 키워드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재계의 관심이 큰데요. 본격적인 인사시즌을 맞은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선택을 할까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9-1> 대기업이 이 정도 상황이라면 중소기업은 더 어렵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올해 125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구조조정 된다고 하던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라고요? 

<질문 10> 이렇게 되면 당장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은 더 먼 나라 이야기가 되는 것 아닐까요? 당장 고용시장과 가계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 같은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유경제원 최승노 부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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