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내년 자동차 부품 산업 전망 ‘양호’

자유경제원 / 2014-12-22 / 조회: 1,926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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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 부품 산업 전망 '양호’
김양혁 기자  |  myvvvvv@g-enews.com
2014.12.22 15:41:00

   
▲ 현대자동차 해외 생산 공장./
내년 미국 등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국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이 활기를 띄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국가들로의 수출에 힘입어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코트라와 한국경제원 등에 따르면 내년 미국 중심의 선진국 경기회복과 주요국과의 FTA로 인해 국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저를 앞세운 일본 완성차 및 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경쟁을 벌이고는 있지만, 현대·기아자동차의 현지생산량 확대와 주요국들과의 FTA 효과 등으로 수출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의 가장 큰 호조는 FTA 확산에 따른 주요국들의 관세인하다. 이로 인해 내년 서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의 1500cc 이하 승용차 관세는 3.3%(2014년 7월 1일)에서 2015년 7월 1일 1.6%로 인하된다. 또 대북미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은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따른 저유가로 인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한·캐나다 FTA가 발효되면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등의 품목이 수출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캐나다 수출품목 1위인 승용차의 관세(6.1%)가 3년 이내에 철폐됨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수출 확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견해다.

자동차 부품 업계의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25.3%인 2217만 여대를 제조한 세계 최대 완성차 생산기지다. 최근 중국 완성차 기업들의 한국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중 FTA 타결로 국산 부품 가격경쟁력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중 FTA에서 자동차부품이 양허 대상에 포함돼 관세인하에 따른 가격 조정이 가능해졌기 때문.

중국 내 대도시 지역 교체 수요와 중서부 내륙지역의 자동차 대중화 지속도 국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내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주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을 제외한 신흥국들의 경기 침체로 그다지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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