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유경제원, `파독근로자, 경제발전의 뿌리를 찾아서` 국제 세미나 개최

자유경제원 / 2015-04-23 / 조회: 2,437       업코리아

  

   
▲ 자유경제원은 4월 22일 수요일 독일 현지 파독광부 기념회관에서 ‘파독근로자 : 경제발전의 뿌리를 찾아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유경제원은 4월 22일 수요일 독일 현지 파독광부 기념회관에서 ‘파독근로자 : 경제발전의 뿌리를 찾아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하여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한국학과 렘코브뢰커 교수와 장진성 교수를 초청했다. 세미나를 통해 파독의 경제적 의미와 효과를 살펴보는 한편, 파독의 역사 동영상 상영과 박정희 대통령 연설문 낭독을 통해서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책을 뒷받침한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을 재조명했다.

발제를 맡은 렘코브뢰커 교수(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한국학과)는 “유럽 언론들은 파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지만, 실상 박정희 대통령은 광부 파독을 통해서 구조적으로 외국에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끔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기회로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80년대 초반 한국기업들이 유럽 기업과의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파독근로자와 같이 외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쌓인 경험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안재욱 교수(경희대학교 경제학과)는 “우리나라는 1961년 OECD설립 후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며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한국 경제의 성공은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본 형성에 기여한 파독근로자와 같은 국민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권혁철 소장(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은 “파독을 대한민국 성공 신화의 시작이며 1960년대 외자도입이 절실했던 시기에 파독근로자들이 보낸 1억 달러 이상의 송금 금액은 가뭄의 단비 이상의 큰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파독근로자 송금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1965년 12.2%. 1966년 11.8%, 1967년 15.1%로 매우 큰 수치임을 강조했다. 

김인영 교수(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와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독은 ‘학습’을 통한 공업화의 성공 사례로서 제조업 발달을 통해 부와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이며 파독 성공의 핵심은 정부의 자유시장 원칙 강조 하의 산업화 추진”이라고 일침했다. 

김승욱 교수(중앙대학교 경제학부)는 “오늘날 한국경제가 선진국의 문턱까지 갈 수 있었던 요인은 수많은 사람들이 먼저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해, 그리고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희생한 것에서 발산되는 에너지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희생이 바로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오정근 특임교수(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는 “독일 통일경험을 상호 교환하는 차원에서 독일과 한국의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왔으며, 독일은 유럽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독일의 노동시장개혁과 강하고 안정적인 금융제도를 통해 경제정책의 교훈을 얻고, 한국과 다른 독일의 이성주의와 합리주의 그리고 국가와 민족 우선주의를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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