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삼성물산 합병 무산돼도 엘리엇은 이익"

자유경제원 / 2015-07-15 / 조회: 3,311       머니위크

"삼성물산 합병 무산돼도 엘리엇은 이익"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여부와 관계 없이 큰 이익을 남길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비영리재단인 자유경제원의 최승노 부원장은 14일 긴급 좌담회를 열고 "삼성물산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합병비율 재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물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최 부원장은 "엘리엇은 표면적으로 주주가치를 내세워 반대했지만 속셈은 삼성 주식을 사서 법률 다툼 및 경영권 위협 등을 통해 비싸게 팔고 나가려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엘리엇은 정치와 사법 수단까지 동원해 기업을 압박하는 투기자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물산의 경영권은 곧 삼성전자의 지배로 연결된다"며 "엘리엇이 경영권 공격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의 경영권까지 노릴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헤지펀드(엘리엇)는 추가적인 주가 급락이 있더라도 충분히 손실을 보지 않거나 추가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무산돼 주가가 급락해도 지분 변동 없는 이익 확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합병 무산 시 주가 하락 피해는 일반 주주에게 넘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6705 [보도] 엘리엇,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성패 떠나 이익 챙긴다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704 [보도] 법조·경제·학계 "엘리엇 합병반대 정당성 없다" 한목소리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703 [보도]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지침에 `국내시장 보호` 규정 신설하자"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702 [보도] "투기자본 막아야" vs. "지배구조 개선이 먼저"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701 [보도] [엘리엇, 삼성물산 합병 반대] 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상관없이 막대한 이익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700 [보도] 생활경제단, 주유세 인하 촉구 “현실적인 지원책”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9 [보도] 경영권 보호위해 포이즌필·차등의결권 도입해야"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8 [보도] "포이즌필 등 투기자본 공격 대비 법제도 정비 시급"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7 [보도] 자유경제원 "엘리엇, 진짜 속셈은 `시세차익`"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6 [보도] "한국, 반기업 정서로 안정적 경영권 확보 어려워"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5 [보도] 삼성-엘리엇사태, 포이즌필-차등의결권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 시급"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4 [보도] "경영권 보호위해 포이즌필·차등의결권 도입해야"(종합)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3 [보도] "엘리엇 합병반대 속셈은 시세차익"…경영권 보호장치 필요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2 [보도] "삼성물산 합병 무산돼도 엘리엇은 이익"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
6691 [보도] “엘리엇 속셈은 결국 잇속 챙기기 투기자본 방어할 법적 장치 시급”
자유경제원 / 2015-07-15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