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88만원에서 880억 주인공으로"…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자유경제원 / 2015-07-20 / 조회: 3,660       데일리안

"88만원에서 880억 주인공으로"…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서펑>최승노…시장경제 움직이는 10가지 핵심요소 강조
시장경제 기본개념·체제·정부·세계화·복지 주제로 10권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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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7-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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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yy9088@dailian.co.kr)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활기와 도전정신이지, 무기력과 패배주의가 아니다. 확고한 주인의식으로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의 젊은 세대는 88만원이 아니라 88억 원 아니, 88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9권·87P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는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일상생활과 역사 속 사례들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시장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10가지 핵심 요소들을 다룬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치대신 삽화를 배치해 흥미를 더했다.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FKI미디어

지난해 △기본개념 △체제 △원리 △정부 △세계화 △복지를 주제로 한 1~6권의 발간에 이어, 지난 7월 1일에 △노동 △기업 △기업가정신 △환경을 주제로 7~10권을 발간하며 시리즈의 끝을 맺었다.

저자는 ‘자유주의 전파자’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이다. 그는 많은 이들이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긍정적 측면을 알 수 있도록 강연과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장경제란 무엇인가’, ‘정의로운 체제 자본주의’, ‘경제발전의 훼방꾼들’ 등이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지만 내용은 알차다. 1권 ‘시장경제란 무엇인가’는 시장을 움직이는 기본원리인 ‘보이지 않는 손’을 다뤘다. 2권 ‘정의로운 체제, 자본주의’에서는 인류의 번영을 이룬 핵심 에너지는 자유라며 자유와 경제가 융합된 자유주의 시장경제, 자본주의에 대해 들려준다. 3권 ‘사회주의는 왜 실패 하는가’에서는 경제적 자유와 경쟁이 가져온 결과를 역사적 사례들로 풀어내고 남북한의 경제적 차이를 통해 사회주의 체제의 한계를 이야기한다.

4권부터 6권까지는 ‘정부’, ‘세계화’, ‘복지’를 각각 주제로 다룬다. 특히 6권 ‘복지의 재발견’은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에 대한 시선, 복지선진국가들의 실사례, 우리가 선택해야 할 복지 기준 등을 제시한다. 

7권은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해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그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성취할 수 있도록 이끈 것은 자유롭고 주체적인 노동이라고 강조한다. 노예제를 몰아내고 인간을 자유로운 세상으로 이끈 건 어느 자애로운 사상가의 인도주의가 아닌 자유시장의 원리가 작용하는 자본의였다고.

“소녀시대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이란 흥미로운 주제를 던지며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도 말한다. 저자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이름 내걸고 대체 불가능한 진행자가 된 성공담을 사례로 들었다. 즉 노동을 구입하는 입장에 있는 기업도 스토리가 있는 사람, 브랜드가 있는 사람을 구입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독자들의 시선을 끌 스타벅스, 스티브 잡스 혁신 정신도 빼먹지 않았다. 

8권 ‘자본주의의 꽃, 기업’에서 저자는 코스의 거래 비용 절가 이론을 들어 기업의 존재 이유를 설명한다. 최근 반기업 정서로 뭇매를 맞고 있는 대기업의 본질과 역할도 짚어본다. 저자는 더 많은 대기업이 나와야 국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과보호와 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사라져야 한다고 설파한다. 

또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고, 기업이 부단히 노력하고 투자하는 과정이 곧 경제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주장한다. 

9권 ‘기업가로 다시 태어나기’에서는 기업가를 주제로 다룬다. 이 책에서는 우리니라의 창업 1세대들의 기업가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기업가정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짚어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현대 정주영·정몽구 회장, 삼성 이병철·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의 만화가 윤태호 작가, 김연아 선수 등을 소개한다. 

‘시장경제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인 10권은 ‘환경을 살리는 경제개발’을 다뤘다. 이 책에서는 경제를 발전시키면 환경이 망가질 거라는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깨고 경제개발과 환경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알려준다.

저자는 환경을 보호한다고 펼쳤던 정책들이 경제를 퇴행하게 해 가난을 몰고 오기도 했던 사례를 들어 환경주의자들의 논리를 반박하기도 한다. 살충제 중 하나인 DDT를 금지해 환경오염보다 식량부족으로 죽어간 검은아프리카의 이야기가 그러한 환경보호 주장을 뒤집는 예라는 것이다. 

저자는 “경제성장은 환경친화적”이라며 경제개발이 살기 좋은 환경,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피력한다.[데일리안 = 김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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