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EBS..."평생교육 빙자한 통제교육이 결정체"

자유경제원 / 2016-01-15 / 조회: 5,096       미디어워치
현직 교사가 EBS의 보도와 운영 부문에 있어 왜곡과 편향성을 지적하며, EBS 경영의 비효율성과 좌편향성을 주장했다.

용화여고 교사로 재직 중인 김소미 박사는 14일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열린 제 1차 공영방송 실태파악 세미나에서 “교육의 좌편향과 더불어 언론의 편향성이 심각한 문제”라며, EBS 의 왜곡과 좌편향 실태를 고발했다.

김 박사는 EBS매출의 30%가 수능교재 판매 수익이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방송 내용이 시장경제에 대한 왜곡과 건전한 국가관 형성에 저해가 되는 내용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자 시도됐던 지난 정부의 수능연계 교육정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른 바, ‘통제교육’이 지속돼 왔다는 분석이다.
 
▲ 14일 바른언론연대와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한 '공영방송 실태파악 1차: 공영방송사들의 실태 및 문제점' 세미나에서 용화여고 교사로 재직 중인 김소미 박사가 EBS 컨텐츠의 좌편향성과 통제교육의 실태를 공개했다.
그 중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식채널e’가 성장보다는 분배, 시장보다는 정부, 평등과 공동체주의에 대한 갈채, 개발론에 반대하는 환경보호론 옹호 등 이념 편향 일색이며, ‘갑을관계’ ‘최저임금제’ 관련 내용도 그 비약과 편향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또, EBS 보도국이 송출하는 뉴스에 대해 “교육정보를 발송하는 것인지, 사교육 반대 운동을 하는지 구분이 안 될 경우가 많다”면서, 학부모들의 교육 욕구를 적대시 해 교육관련 뉴스를 다루겠다는 본래 취지와 동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특히, 2007년 이후 EBS가 다큐멘터리 제작에 예산을 집중하고 공격적인 편성을 진행시켜 왔지만, 시장경제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노조가 '모니터링의 필요성' '경제정책 홍보 프로그램 불가론' 등을 내세워 이념 편향성을 스스로 밝혔다고 비판했다.

김 박사는 “‘교육’은 국방이나 치안과 달리 사적인 지출이 발생하는 분야”라 강조하며, “평생교육을 빙자한 통제교육의 결정체가 오늘 EBS의 정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와 정부개입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EBS 개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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