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한국 해양대, 경제발전 숨은 주역 ‘마도로스’ 재조명

한국해양대학교는 30일 오후 2시 학내 국제교류협력관 1층 BPA 컨벤션 홀에서 자유경제원 주최로 '경제발전의 숨은 주역, 마도로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외송출선원을 뜻하는 마도로스가 대한민국 경제와 해운산업 발전의 숨은 역군임에도 그동안 파독 광부와 간호사, 월남 파병 용사 등 그림자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가운데 그들의 역할과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설 예정인 곽은경 자유경제원 시장경제실장은 이번 주제를 두고 "파독광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송출선원(마도로스)이 가져온 선박운항기술과 자본확보는 한국의 경제도약과 해운 산업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발제 후 토론에는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손경모 자유인문학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