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파전과 막걸리가 생각나는 날 친구들과 한 잔을 기울일 때, 더 마시려고 냉장고를 보니 한 막걸리가 굉장히 눈에 띄었다. 흔히 보이는 막걸리의 병이 아닌 크고 괜찮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고, 가격 또한 2~3배나 되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막걸리가 왜 비싼지 궁금해졌고 한 병을 시켜 마셨는데,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과 “역시 비싼 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말을 주고받으며 기분 좋게 마셨다. 이러한 것을 보고 시장경제 체제에서 다른 브랜드와 다른 디자인과 가격으로 고급 이미지를 형성하고 맛도 그에 맞는 맛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을 보고 이 브랜드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우선 막걸리에 대해서 알아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농업이 주 산업이던 당시에 많이 마시던 술로, “새참 먹고 하세요.”라는 말에서 ‘새참’이라는 것이 힘든 일을 하다가 요깃거리와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였던 것으로 과거와 현재의 농민들에게 막걸리는 익숙한 술이다. 이 술은 발효주로 ‘누룩’이라는 발효재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2000년도부터 막걸리가 한국에서 인기가 떨어져 이를 살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도 반영이 되기도 했고, 2008년 전후로 인기가 식으면서 그나마 전통 방식으로 막걸리를 만들던 도가들도 일본의 누룩인 ‘입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의 각 지역마다 만드는 방식과 맛이 달랐던 다양성과 우리의 전통 방식이 사라진다는 의미였고, 기존의 막걸리 이미지는 ‘싼 술’ 이였기 때문에 소주와 맥주와 비교했을 때 더 저렴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찾지 않았다.
이러한 이미지와 다르게 현재 소개하는 브랜드는 어떻게 ‘싼 술’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막걸리를 어떻게 탈피하고 점점 성장하여 2020년 기준 매출액 40억대와 순이익의 11억을 벌었을까? 이 브랜드의 시작은 “왜 한국에는 샴페인이나 와인같이 비싼 술이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본인들이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손 막걸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직접 누룩을 만들어 사용하여 술을 빚는 전통을 고집하여 하루 생산량도 제한이 있었으며, 기존 전통주와는 다른 맛을 만들어 냈다. 또한, 병의 디자인을 전통적인 모양으로 만들어 한국 고유의 느낌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다른 막걸리와 비교했을 때, 탄산감과 디자인 등으로 ‘막걸리 계의 돔 페리뇽’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이는 제품력과 디자인을 통한 현재 MZ세대라 하는 20~30대의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되었고, 기존 막걸리 소비자에게도 관심을 끌어 성공했다.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시장경제 체제에서 이 브랜드는 막걸리라는 전통적인 술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국적인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싼 술' 이미지를 깨고, 고객들에게 맛뿐만 아니라 가치적인 면에서도 만족을 제공했다. 또한, 직접 만들어 하루 생산량이 정해져 있는 것을 통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전략이 되어 제품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이는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조절함으로 희소성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이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립했다. 고유의 전략과 특색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함을 제공하여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액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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