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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불안 다루는 북콘서트 열려…고대 철학에서 해법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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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 2026-09-16 , 국제뉴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자유기업원이 청년층의 불안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16일 푸른홀에서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집필한 『서른의 불안을 다루는 법』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30대가 겪는 취업, 소득, 주거,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불안의 문제를 살피고, 고대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사상을 바탕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승노 원장이 인사말을 전한 뒤, 김용하 교수의 강연과 좌담이 이어졌다.


좌담은 김건호 군포시 청년정책전문관이 진행을 맡았고,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이 함께해 노동시장 내 구조적 문제와 세대 간 일자리 갈등, 청년 세대의 연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용하 교수는 연금과 복지, 공공재정 분야에서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사람들은 단순히 수치만으로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며 "자신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알지 못하거나, 주변에서 불안을 함께 짊어져 주는 이가 없다고 느낄 때 더욱 흔들린다"고 말했다.


저서에는 에피쿠로스 철학을 토대로 불안, 욕망, 성공, 관계, 평온 등 다섯 가지 주제로 30대의 삶을 다뤘다고 밝혔다. 좌담에서는 노동시장 구조와 청년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최승노 원장은 "서른 즈음의 불안은 개인의 약점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심리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번 북콘서트가 두려움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기업원은 앞으로도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알리는 학술 및 문화 행사를 계속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