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rence H. White는 현재 미주리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F. A. Hayek Professor of Economics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석좌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는 자유주의경제학자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통화 및 금융제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Friedmans에서 시작하여 거의 전원이 자유주의를 신봉하고 있다. 즉 이들의 연구는 거의 전부 자생적 질서와 사익私益에 뿌리를 박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이들은 통화 및 금융제도가 사익에 근거한 자생적 질서 위에서 발전하여왔다는 가정 위에서 모든 통화 금융적 현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그런 분석방법으로 통화금융 문제에 관하여 설득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일본에서도 번역되지 않고 있는 본서가 중국에서 이미 번역 출판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중국이 얼마나 열심히 중국의 통화금융제도를 선진화하려 하고 있으며, 공산주의자들인 그들이 통화금융제도만은 일종의 관치금융 방식인 공산주의적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중국도 상하이를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만들어보려는 의지가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은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동북아의 금융 중심지가 되려한다면 적어도 관치금융제도에서는 하루빨리 탈피해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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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rence H. White는 현재 미주리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F. A. Hayek Professor of Economics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석좌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는 자유주의경제학자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통화 및 금융제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Friedmans에서 시작하여 거의 전원이 자유주의를 신봉하고 있다. 즉 이들의 연구는 거의 전부 자생적 질서와 사익私益에 뿌리를 박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이들은 통화 및 금융제도가 사익에 근거한 자생적 질서 위에서 발전하여왔다는 가정 위에서 모든 통화 금융적 현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그런 분석방법으로 통화금융 문제에 관하여 설득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 Lawrence H. White
- UCLA 경제학 박사
- Friedrich Hayek Professor of
Economic History at University of Missouri 경제학
역자 : 김한응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스쿨
MBA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소장
한국금융연수원 부원장
내외경제신문 비상임논설위원
제 1 장 시장통화제도의
진화
제 2 장 상품통화
제 3 장 제한을 받지 않는 은행의 통화발행
제 4 장 중앙은행제도의 진화와 그 이론적 근거
제
5 장 정부는 통화에서 할 역할이 있는가
제 6 장 정부는 은행영업에서 할 역할이 있는가
제 7 장 화폐주조이득
제 8 장
관료조직으로서의 중앙은행
제 9 장 정치적 경기변동 가설
제 10 장 재량과 동태적 비일관성
제 11 장 통화적 룰
제
12 장 법정형 통화Fiat-type Money의 경쟁적 공급
제 13 장 경쟁적인 캐시리스 지급결제제도와 법적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