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포커스 스페셜] 2023 추석 트렌드, 젊어지는 대한민국 `만 나이` 적용 등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LAW포커스 스페셜‘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법조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몇 가지 이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명절선물 때문에 고민이 참 많으시죠. 올해는 농산물 가격 인상으로 추석 선물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다르게 사전예약부터 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추석 명절 선물 트렌드 얘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대국민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소식은 바로 ‘만 나이’ 제도의 도입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1살씩 어려지게 된 것에 환영하는 분위기가 대체적이었는데요. 일상에서 누가 나이를 물으면 앞으론 만 나이로 대답하면 되는데, 다만 일부 제도는 이번 '만 나이 통일법'에서 빠졌다고 합니다. 예외사항과 함께 후속 개선사항이 뭔지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법률방송에서는 야심차게 새로운 코너 ‘완벽한 상속’을 준비해 올 7월부터 선보였습니다. 가족들끼리 발생하는 분쟁의 중심에는 늘 ‘상속’이 빠지지 않죠. 자녀에게 한 푼이라도 더 남겨주고 싶은 부모 마음 모두 같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돈 때문에 후손들이 다투지 않는 것이겠죠.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에 따라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뜻하는 ‘유류분’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법률방송은 이른바 ‘부캐’라고 하죠. 자신의 본업 외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또 다른 정체성을 만들어나가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주인공은 그 이력이 매우 화려하면서도 특이했습니다. 하나도 따기 어렵다는 전문직 자격증을 무려 37개나 보유한 37살 청년 변호사의 우여곡절 많았던 삶을 듣고 왔는데요. 직접 보시죠.

여러분은 자유, 그리고 법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대적으로 매우 다양하게 해석되는 자유주의와 법치개념을 잘 풀어낸 책으로 평가받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자유헌정론’이 최근 자유기업원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법률방송이 자유기업원의 최승노 원장을 모시고 이 책의 재출간을 계기로 자유와 법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시청자분들도 긴 황금 연휴동안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졌는데요. 추석 연휴엔 내내 쾌청한 날씨가 지속된다고 하니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법률방송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