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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주민투표 ‘디셉티콘’의 등장

글쓴이
자유기업원 2011-08-30 , 시사인라이브

8월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앞두고 막판 홍보전이 한창이다. 서울시의 첨단 광고기법에 시민들이 혀를 내두른다. 플래카드와 아파트 현관 게시판을 비롯해 버스 전면의 래핑 광고, 지하철 구내방송, 문자 독려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피켓을 들고 투표 독려를 하다가 선관위에 제지당하자 탤런트 박상원씨가 대신 피켓을 들고 나섰다.

이번 주 ‘스마트폰에 비친 세상’의 주제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 사진을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많은 트위터 이용자가 사진을 보내며 ‘서울시가 이런 곳에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해도 되느냐’ ‘서울시가 이런 문구로 광고를 하는데 위법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은 송대진씨(@hanya41)가 보낸 ‘포퓰리즘 감시 시민단체연합’의 주민투표 독려 버스 광고였다. 송씨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악당 로봇 이름을 따 이를 ‘디셉티콘’이라 이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