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 헌정질서 수호 및 국가위기 극복 위한 결연한 의지 다져

자유기업원 / 2025-01-07 / 조회: 51       베이비타임즈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주최한 '2025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가 7일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이갑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선희 기자)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주최한 '2025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가 7일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5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서지영 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35년간의 NGO 활동을 돌아보며 현재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 3년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이루어냈다"며 "현재의 정치적 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정국을 바라보는 시민사회의 입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현 탄핵정국의 주요 쟁점들을 분석했다. 이 교수는 내란죄 탄핵사유 철회의 법적 무효성,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탄핵소추 의결정족수 문제, 탄핵심판 순서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재적 2/3 이상의 의결정족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탄핵소추 의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에만 집중하고 권한대행 탄핵심판을 방치하는 것은 국정안정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주최한 '2025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가 7일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장선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년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며 "보수의 본질에 충실해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보수 혁신과 통합의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공유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중앙 정부의 혼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진실의 눈', '국민을 보는 눈', '미래를 생각하는 눈'을 강조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 시장은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나라"라며 "오늘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확한 시각과 안목을 가지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보수 우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파는 좌파의 미래를 걱정한다"며 "우리의 자식 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낼 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범사련,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기업원 등 주요 시민단체와 신전대협이 참여했다. 태범석 범사련 상임공동대표,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신전대협 김건, 이범석 공동의장,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이 앞에 나서 새해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인주 전 사회통합수석, 이이재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사장, 박춘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부산, 울산, 포항, 경남 등 전국 범사련 대표단 등 400여 명이 참석, 시민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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