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전경련, 서해안 봉사활동으로 새해 시작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조석래)은 태안지역 재난현장에서 2008년 시무식을 갖고, 기름 유출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련을 비롯해 한국경제연구원, 국제경영원(IMI), 자유기업원, FKI미디어, 중소기업협력센터, KBCSD 등 유관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수 기름유출방제작업에 나선 전경련 조석래 회장은 "국가적 재해시 국민들이 앞장서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전경련 임직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 회장은 태안군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방제상황을 둘러보고 성금 2억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한편, 전경련은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아 퍼센트 클럽 활동, 무의탁 독거노인, 결손가정 자녀,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 장애인 전용체육시설 건립 등을 경제계 공동지정기탁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