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손경모
- 자료를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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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학살, 희망이란 연료는 바닥났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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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라 불리는 폰지 사기는 처음 빠져들 땐 부자가 되는 `혁명적인’ 방법처럼 보인다. 실제 그 방법으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그들을 따라서 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폰지 사기에 동참하는 순간 그 사기는 끝나고 틀림없이 망한다. 내가 마지막이기 ..손경모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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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이 쌓아올린 거대한 성과 조커가 된 사람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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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열심히 배우던 학부 때 한 학기 동안 한국은행 부행장이 하는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는 인류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 중앙은행으로 일컬어진다며 중앙은행 예찬론을 펼쳤다. 당시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다 가시지 않았던 때라 양적완화를 두고 매파와 비둘기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때였다. 당연..손경모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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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참 힘이 세구나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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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는 조선시대라는 배경을 통해 현실에 있는 대한민국을 낱낱이 고발하는 영화다. 주인공 정약전은 천주교 신자였기 때문에 흑산도로 유배를 가게 된다. 계급과 권위의 나라인 조선에서 계급을 부정하고 실학을 주장하면 기득권의 저항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그는 벼슬에 오를 만큼 조선을 지배하던 성리학에 ..손경모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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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주도성장’ 아닌 “영웅주도성장”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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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아무리 우겨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 있다. 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찻잔이 언제나 주전자 아래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찻잔이 숙여야 주전자도 숙일 수 있고, 차를 함께 나눠 마실 수 있다. 오래된 성서에서도 말하듯, 일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복잡하게 되어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손경모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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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우물이 아니라, 우물을 판 사람에게서 온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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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로 인해 각국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경제대응에 고심이 많다. 그 해법으로 소비성향이 높은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화폐를 지급해 소비효과로 경제를 지속시키는 식의 해법이 주를 이룬다. 이런 주장이 발전돼 `재난 기본소득’이 나왔고, 여기서 더 나아가 `국민 기본소득’이 여야에서 주장되고 있다. ..손경모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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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차도살인(借刀殺人)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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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를 새로운 질서로 바꿔가고 있다. 정치에서는 미중간의 외교분쟁이 한층 격렬해졌고, 생활에서는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외출이 가능하지 않은 현실이 됐다. 하지만 사람마다 코로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듯 국가마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초기부터 감염국가로..손경모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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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기다리며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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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뭘하고 있는 거지? 마스크를 기다리고 있지-참 그렇지. (침묵)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마스크를 계속해서 기다리다보니 이제는 뭘 하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릴 지경이 됐다. 하루에 천만장 이상 생산한다는 마스크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그 많던 마스크는 도대체 다 어디로 ..손경모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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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과 욕망의 경제학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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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기회다. 결핍이야말로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동인이다. 만약 자신이 현재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정말 기회다. 차이를 느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 차이가 무엇이든 차이를 느끼면 유튜브든 책이든 사람이든 방법을 찾게 된다. 그 차이에 계속 집중하면 상태가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다. 문제는 가난한 사람..손경모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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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 문은 비겁한 침묵으로 닫힌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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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작가로 유명한 카프카의 ‘소송’중에는 ‘법 앞에서’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전체주의 사회의 출현방식을 알리는 바가 있어 대략의 줄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한 시골남자가 `법`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문 앞을 지키던 문지기가 그를 저지한다. 시골남자가 나중에는 문 안으로 들어갈..손경모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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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도 한때는 빛난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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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는 어둠으로 가득차있다. 밤하늘의 지구를 관찰하면 수 없이 아름다운 별빛이 밤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하지만 모든 별이 태양처럼 별빛을 스스로 내는 것은 아니다. 태양처럼 별빛을 스스로 내는 항성도 있고, 수성이나 금성처럼 그 빛을 반사하는 행성도 있다. 그런 별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빛의 교환을 통..손경모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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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는 관찰한다. 그러므로 시장은 존재한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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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돈과 질서로 이루어져 있다. 거대한 우주 속에서 먼지만한 지구처럼, 99.9...9%의 혼돈과 0.0...1%의 질서로 이루어져있다. 혼돈은 질서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그 규칙성을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우주를 대우주로 보고 사람을 소우주로 본다면, 우리 마음도 대부분의 혼돈과 극소수의 질서로 이루..손경모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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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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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손경모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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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에선 새 생명이 잉태되지 않는다 손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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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는 이 세상을 어찌나 조화롭게 지었는지 만물의 변화는 참으로 오묘하다. 봄이 오면 벚꽃이 피고, 겨울이 오면 눈이 나린다. 끊임없이 환경이 바뀌어 생물들은 멸종될만한데도, 아주 당연한 듯 생물은 진화하고 세상은 진일보해 나아간다. 종종 인간들은 그런 신의 모습을 흠모해서인지 그런 창조행위를 따라해 보..손경모 /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