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로 돌아가는가? 동독인들은 사회주의로의 복귀를 두려워한다

라이너 지텔만 / 2024-10-11 / 조회: 330

동독인들 반이 자기들 나라에서 최근에 전개된 부정적 사건들이 자기들에게 전후 사회주의 시대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함에 따라, 독일이 유럽의 병자가 되었다고, 라이너 지텔만은 경고한다.

 

독일 정부는 경제에 더욱더 개입해 오고 있다. 많은 독일인은 자기들이 어느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허가되는지 지시하는 정부 명령들에 격분했다. 그리고 아마도 역사상 처음으로, 한 나라가 자기의 일등 제품, 내연 기관을 가진 차들을 포기했다. EU 지시에 따라, 그러한 차량은 2035년 후에는 더는 등록할 자격이 없을 것이고, 독일 자동차 산업 안에서 심각한 위기로 끝날 것이다. 폴크스바겐 그룹(VW)은 현재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독일은 유럽의 병자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경제만이 아니다. 언론의 자유도 역시 독일에서 정치적 올바름과 취소 문화로 박탈되고 있다. 여러 최근 설문 조사는 독일인 과반수가 더는 자기들이, 특히 이민의 주제에 관해, 자기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다고 믿는다는 점을 나타냈다. 알렌스바흐 연구소(Allensbach Institute)가 수행한 한 여론 조사는 독일인의 그저 40퍼센트만이 실제로 자기들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고 느낀다는 점을 드러냈다. 독일에서 공영 텔레비전은 좌파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다른 의견들은 연단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독일에서 수백만 이민자가 복지 수당에 의지한다는 사실을 비판하는 누구든 재빨리 우익 극단주의자로 낙인찍힌다.

 

옛날에 사회주의 동독(영어로는 GDR(German Democratic Republic)이고 독일어로는 DDR(Deutsche Demokratische Republik)이다)에 살았었던 사람들은 특히 최근의 사태 진전에 놀란다. 이것은 자유 민주당(Free Democratic Party; FDP) 의원 카트야 아들러(Katja Adler)가 최근 출판한, 동독으로의 후퇴(Rolle rückwärts DDR; Rolling Back to the GDR)라 불리는 책을 위해 저명한 여론 조사 연구소 인사(INSA; Institute for New Social Answers)가 행한 여론 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증되었다. 인사는 1976년 이전 구 GDR에서 태어난 성인들의 대표 표본을 면접 조사했다. 이것은 가장 젊은 응답자들이 베를린 장벽이 부서졌고, GDR이 붕괴했으며, 동독과 서독이 재통일되었을 때 약 14살이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응답자들의 압도적 다수는 사회주의가 1990년에 끝났을 때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설문 조사가 보고하듯이, 81퍼센트는 다음의 진술문에 동의했다: “GDR에서 평화적인 혁명 후에 나는 사정이 오로지 더 나아지기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저 13퍼센트만이 그 당시에 이 희망에 찬 기대들을 공유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불확실했다. 정치적으로 중도 좌파(left of center)”로 인지하는 사람들도 역시 낙관적이었는데, 78퍼센트가 위의 진술문에 동의했다. 그러나 그 수치는 자신을 중도 우파(right of center)에 두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94퍼센트로, 현저하게 더 높았다.

 

그러나 이들 전 동독 국민의 거의 반은, 정확하게 말하면 46퍼센트는, 이제 오늘날 독일에서의 많은 부정적 사건이 나에게 사회주의 동독을 생각나게 한다,”고 믿는다. 대조적으로, 43퍼센트는 동의하지 않는다. 동의하는 남자들의 비율은 51퍼센트로 [남녀 전체 비율보다] 더욱더 높고, GDR이 생각나지 않는 여자들의 비율은 46퍼센트로, 현대 독일에서 자기들의 전 사회주의 나라의 반향들을 보는 41퍼센트와 비교하여 약간 더 높다.

 

인식들은 또한 정치적 스펙트럼의 좌파 사람들과 우파 사람들 사이에서도 현저하게 다르다. 오른쪽에 있다고 인지하는 응답자들의 과반수는 자기들에게 GDR이 생각난다고 말하지만, 좌파 사람들의 그저 만이 이 감정을 공유한다.

 

자기들에게 GDR이 생각난다고 말하는 응답자들에게 어느 영역들에서 이것이 특별히 사실인지 질문할 때, 71퍼센트는 국민의 생활 양식을 지시하는 과도한 정부 규제들을 말한다; 68퍼센트는 자기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로 나타내는 두려움을 말한다; 60퍼센트는 공영 TV와 라디오에서의 친()연방 정부 선전을 말하고 56퍼센트는 경제에 대한 과도한 정부 개입을 말한다.

 

눈에 띄는 또 하나의 발견은 지금 서독에서 사는 응답자들이 자기들의 의견을 표현하기를 현저하게 더 걱정하고(76퍼센트), 반면 동독에 사는 사람들이 공영 TV와 라디오에서의 정부 선전(63퍼센트)과 경제에 대한 국가 개입(58퍼센트)을 특히 우려한다는 점이다.

 

나는 이 결과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카트야 아들러는 말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나의 개인적 인상들을 정말 확증합니다: GDR에서 태어난 많은 사람은 나와 똑같은 방식으로 느낍니다. 그들은 높은 희망들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들의 희망들은 그저 부분적으로만 달성되었습니다. 그들은 독일이 사회 및 경제 영역들에 대한 정부 개입 증가 쪽으로 점차 퇴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부는 그것이 그저 속하지 않을 뿐인 영역들에서 국민의 생활에 침입하고 있습니다.”

 

 

라이너 지텔만(Rainer Zitelmann)은 역사학자이자 사회학자이고, 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The Power of Capitalism)(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25779/), 반자본주의자들의 열 가지 거짓말(In Defense of Capitalism)(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471405/), 그리고 국가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How Nations Escape Poverty)(https://nations-escape-poverty.com/)의 저자이다.

이 글은 https://www.cityam.com/back-in-the-gdr-east-germans-fear-a-return-to-socialism/에서 읽을 수 있다.

번역: 황수연(전 경성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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