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시장경제 교육받은 대학생 반기업 정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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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유기업원 2008-01-04 , 매일경제, A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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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의 반기업 정서가 매우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기업원은 대학 시장경제 강좌를 수강하는 대학생 2241명을 대상으로 반기업 정서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제강좌 수강 대학생의 8.l5%만이 반기업 정서를 보였고 53.2%는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대학 시장경제 강좌를 수강하는 대학생 2241명을 대상으로 반기업 정서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제강좌 수강 대학생의 8.l5%만이 반기업 정서를 보였고 53.2%는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응답 학생들의 11%는 대기업을 매우 좋아한다고 답했고 좋아한다는 응답은 42.2%, 매우 싫어한다는 응답은 1.9%, 싫어한다는 응답은 6.5%였다.
'기업이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을 묻는 설문에 대학생 10명 중 8명(74%)에 가까운 숫자가 이윤 창출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일자리 만들기, 사회공헌 순으로 답이 많았다. 정부 역할에 대해서는 경제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답변이 84.7%, 복지 확대는 15.3%였다.
이와 관련해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은 이윤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부 역할도 복지 확대보다는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0~14일 중 자유기업원이 주관하는 대학 시장경제교육 강좌를 수강한 연세대 서강대 부산대 전남대 인천대 등 전국 19개 대학 22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봉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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