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학년별 공모전 맞춤플랜 짜라"

자유기업원 / 2006-03-29 / 조회: 6,051       세계일보, @

"나의 현상 공모전 짝을 찾아라."

공모전은 용돈, 경험, 도전, 취업을 한꺼번에 잡는 대학생들만의 특권이다. 대학생 설문조사를 해보면 관심도나 참여해 보고 싶다는 이들이 70∼80%에 이른다. 그러나 공모전 참여경험을 물으면 20%에 지나지 않는다. 학생들은 해보고 싶다는 다짐만 한다. 자신감 부족과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부랴부랴 4학년쯤 돼서야 공모전에 몰리게 된다.

그렇다면 학년별로 적당한 공모전을 미리 파악해 두면 어떨까?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이 각각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선택하고 계획을 세운다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공모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1호 공모전코칭 전문가인 이동조 씽굿공모전(www.thinkcontest.com) 편집장이 학년별 도전 공모전 맞춤플랜을 제시했다.

◆ 1학년 = 새내기 때는 대학 바깥으로 눈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1학년이라면 대학생활의 도전 과제로 각종 현상공모전이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공모전이 어떤 취지로 개최되고 있으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이해해 두면 이후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가 달라질 것이다. 한 학기쯤 지나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시즌에 가벼운 공모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자칫 너무 어려운 공모전에 욕심을 부리다 중도 표기하거나 실망감이 들 경우 오히려 이후 공모전 도전을 꺼릴 공산이 크다.

1학년 학생들에게 참여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흥미 있고 재미있는 공모전, 아이디어공모전이나 수필공모전 등 비교적 쉬운 공모전을 추천한다.

도전해 볼만한 추천 공모전으로는 산업자원부 커뮤니티 리뷰 공모전. 에세이 공모전, 국정원 나라사랑 온라인공모전, 파카만년필 수필공모전, 싱긋데이 작품공모전 등이 있다.

◆ 2학년 = 대학생활을 1년쯤 보내면 다소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뭔가 색다른 일을 꿈꾸게 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보다는 공모전을 준비해 보자.

2학년 때는 공모전 현황과 종류를 파악해 기업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의 공모전에 참여해 보라. 자기 관심분야의 한 두 공모전에 작품을 내 체험해 보는 것이 좋겠다. 1∼3회 정도의 신생 공모전을 노려볼 만하다. 물론 처음에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것이 나을 듯하다. 또 다양한 참여형 공모전 참여를 통해 대학생활에 활력을 찾고 행동반경을 넓혀 보길 권한다.

2학년 시기 비교적 무난히 해 낼 수 있는 것이 액션형 공모전들이다. 여름방학 때에 다양한 언론사의 학생기자나 리포터, 모니터 활동, 체험단 등에 문을 두드려 보라. 이외에 아이디어공모전이나 문화행사의 자원봉사나 서포터즈가 돼서 경험을 축적해 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런 경험을 자신의 경력으로 삼아 이후 중요한 공모전이나 큰 액션형 공모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

추천 공모전으로는 SK텔레콤 TTL Tomorow Creator, 경기문화재단 대학생 평화대장정, 샤프리얼딕 대학생 한국역사문화 답사단, 스와치 대학생마케터, 소니코리아 사이버샷, 자유기업원 시장경제 체험단, 하이트 대학생 객원마케터, TGIF 객원마케터, 현대모비스 통신원 등이 있다.

◆ 3학년 = 대학생활의 전성기인 3학년 시기는 공모전 도전의 전성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취미나 전공,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공모전에 직접 부딪혀 보라. 대상은 아니더라도 가급적 주최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당선전략을 철저히 세워 수상권에 들도록 노력하라. 공모전에 수상에도 치밀한 전략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도전해 보는 것은 적어도 2학년 때까지다. 3학년 여름과 겨울은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가늠해 볼 찬스의 시기로 설정해 보는 것이 좋겠다.

3학년 여름에는 공모전 관심 있는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 공모전에 도전할 때는 철저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참여하며 분기별로 혹은 2달에 한 번 꼴로 공모전에 참여해 보길 권한다.

물론 공모전 도전 과정에서 철저히 공모전 전략자료를 축적해가고 자기 전문분야와 공모전 분야가 잘 매치될 수 있도록 한다. 3학년의 방학 때는 특히 대형 참여형 공모전에 적극 도전해 본다. 해외 체험형, 전략형 참여 공모전을 추천한다.

각종 공사에서 실시하는 광고공모전, 단일 제품 각종 디자인공모전, 매경 대학생 경제논문 공모전, 소니코리아 논문·디자인 공모전, 대학생 통일논문공모전, 청소년유행환경차단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각종 경제논문 공모전, 미샤 세계원정대, 샤프전자 세계문화 체험단,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SK텔레콤 그린맵 대장정 등을 추천한다.

◆ 4학년 = 대학생활의 마지막 4학년이 되면 여러 마리의 토끼를 노려야 할 시기다. 우선 취업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공모전 도전 역시 취업과 연계시켜 준비하는 것이 좋다.

1년간 진행되는 공모전 중 인턴기회를 주거나 취업특전이 있는 공모전 리스트를 파악하고 이들 공모전을 적극 노려야 한다. 설사 당선이 안 되더라도 그런 경험을 이력서에 반영해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하면 효과적이다.

주최사가 대기업이거나 공기업일 때 취업특전을 주는 곳이 의외로 많다. 특히 경제나 마케팅 분야에 대학생 공모전 중 취업특전이 있는 곳이 최소 50여 개가 넘는다. 그러나 이런 공모전은 경쟁률이 치열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동안 쌓아 온 공모전 경험과 아이디어를 총 동원해 철저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쏟아야 한다.

추천 공모전으로는 LG글로벌 챌린저, 현대자동차마케팅 포럼,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연구논문 및 체험리포트 공모전, 금호타이어 대학생 광고공모전, DCA광고공모전, 로레알코리아 e-strat챌린지·브랜드스톰, 포스코연구논문 공모전, 소니코리아 논문공모전, 교보생명 동북아대장정, LG텔레콤 대학생 모바일게임 시나리오 공모전, 대한민국 창업대전, 옥션 전국 대학생 청업경진대회 등이 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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