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는 ‘사회주의’를 좋아한다 하지만 실상은 모르고 있다

David Boaz / 2018-11-16 / 조회: 11,719

 

cfe_해외칼럼_18-200.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David Boaz,
Young People Like 'Socialism’, but Do They Know What It Is?
25 October, 2018

 

민주당원의 57%와 젊은 국민의 51%가 사회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갤럽은 보도했다. 이는 자본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보다 약간 더 많은 것이다. 사실 이것은 끔찍한 결과이다. 소비에트 연방과 마오쩌둥의 중국에서부터 오늘날의 베네수엘라까지 사회주의 국가들의 끝은 좋지 않았다. 미비한 경제성장, 빈곤, 굶주림, 독재 정부 등이 그들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 2016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머니 게임에 신물이 난 새로운 유형의 민주당 사람들이 유입됐는데, 저명한 민주당 의원에게 역전승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이송-코르테즈가 대표적인 예이다. 미국 민주당 사회주의자들은 오카시오-코르테즈의 6월 우승 이후 지지자가 급증했다고 말한다.


사회주의는 1989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듯 보였으나 최근 다양한 이유로 되돌아왔다. 젊은 세대는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과 동유럽 국가들의 실체에 대해 알지 못하고, 기성 세대는 그 실체를 잊어버렸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자본주의 명성에 흠을 남겼다. 월스트리트의 긴급 구제, 저조한 경제 회복, 그리고 끝없는 전쟁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정치적 대안에 눈 돌리게 하였다. 그 대안은 터프한 억만장자 대통령이었지만 이민자들과 다른 그룹들의 대한 거친 발언으로 인해 많은 다른 유권자들에게 전형적인 냉소적인 자본주의자로 낙인 찍혀 있다.


현재 미국인 18-29세 중 절반이 사회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지는지에 대해 혼란은 있다. 컨사이스 경제 백과사전에 요약된 사회주의의 전통적인 정의는 “정부가 모든 생산 수단을 통제하는 중앙 계획 경제”이다. 그것이 바로 공산당이 소련과 중국에서 시행한 것이다. 그것은 영국 노동당의 목표였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석탄, 철과 강철, 철도, 전력회사, 국제 전기통신의 국유화는 수십 년간의 경제 침체로 이어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사회주의자”들은 아마도 정부의 생산 수단에 대한 소유권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자칭 사회주의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면 모호하고 그럴듯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오카시오-코르테즈는 “현대적이고 도덕적이며 부유한 미국 사회에서 그 어떤 사람도 가난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샌더스는 종종 덴마크를 민주적 사회주의의 예로 지목해왔다. 하지만 그 발언은 덴마크인들이 들으면 불쾌해할 이야기다. 2015년 덴마크 총리는 “미국의 일부 사람들이 북유럽 모델을 사회주의와 연관 짓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데, 덴마크는 사회주의 계획 경제와는 거리가 멀다. 덴마크는 시장경제로 운영된다.”라고 말했다.


사회주의는 정부에 더 많은 권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미국에서는 사회주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금과 지출이 얼마나 높아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국 정부는 이미 많은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미국인들은 자유 기업을 좋아하고 극소수만이 더 강력한 정부를 원한다. 좋은 징조이다.


번역 : 이희망
출처: https://www.cato.org/publications/commentary/young-people-socialism-do-they-know-what-it

 

       

▲ TOP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308 히틀러에 대한 선택적 증오
Llewellyn H. Rockwell Jr / 2018-11-27
Llewellyn H. Rockwell Jr 2018-11-27
307 역효과의 경제학 : BMW 에디션
Mark J. Perry / 2018-11-27
Mark J. Perry 2018-11-27
306 자유시장은 빈곤율을 대폭 감소시켰다
Fred McMahon / 2018-11-26
Fred McMahon 2018-11-26
305 납세자들의 세금을 반환하고 6번 입법안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라
Adam B. Summers / 2018-11-26
Adam B. Summers 2018-11-26
304 신고전파 경제학과 행동경제학: 합리성의 문제
Arkadiusz Sieroń / 2018-11-23
Arkadiusz Sieroń 2018-11-23
303 중국의 지적재산권 도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공격의 두 가지 목표
Claude Barfield, / 2018-11-23
Claude Barfield, 2018-11-23
302 재향군인의 날에 군 공동묘지를 채운 거짓말들을 기억하자
James Bovard / 2018-11-22
James Bovard 2018-11-22
301 위험을 감수하는 혁신만이 기대 수명을 늘릴 신약을 개발해낸다
Yanick Labrie / 2018-11-22
Yanick Labrie 2018-11-22
300 쿠바: 외교가 조직적 범죄로 변모할 때
Ryan C. Berg / 2018-11-21
Ryan C. Berg 2018-11-21
299 기술적 지식은 경제성장의 ‘핵심’인가?
Frank Shostak / 2018-11-20
Frank Shostak 2018-11-20
298 왜 나쁜 경제가 좋은 정치가 되는가
Ryan McMaken / 2018-11-19
Ryan McMaken 2018-11-19
젊은 세대는 ‘사회주의’를 좋아한다 하지만 실상은 모르고 있다
David Boaz / 2018-11-16
David Boaz 2018-11-16
296 이탈리아의 병행화폐에 대한 유혹
Desmond Lachman / 2018-11-15
Desmond Lachman 2018-11-15
295 국가가 아닌 것
Murray N. Rothbard / 2018-11-14
Murray N. Rothbard 2018-11-14
294 나누어진 정부를 꿈꾸며
Jay Cost / 2018-11-13
Jay Cost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