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의 원동력은 탐욕이 아닌 공감이다

Rainer Zitelmann / 2019-10-08 / 조회: 521


cfe_해외칼럼_19-199.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Rainer Zitelmann,

The Driving Force of Free Markets Is Empathy, Not Greed

24 September, 2019


자본주의는 탐욕과 이기심에 의해 작동된다는 비난을 받곤 한다. 자본주의 옹호론자들은 때때로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실현 불가능하다. 자본주의가 인간 본성의 근본적 특성을 더 잘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반자본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인간 최악의 특성인 욕심을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탐욕과 이기심이 과연 자본주의의 원동력일까? 인간의 사익추구는 모든 인간행동의 원동력 중 하나일 뿐이지, 유일한 것은 아니다. 이는 특정 경제 체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성공적인 기업가는 공감을 잘한다


탐욕보다는 ‘공감’이 자본주의의 진정한 원동력임을 시사하는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과 동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며, 이것이 성공한 기업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구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했기 때문에 아이폰과 같은 제품들을 고안해 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마크 주커버그도 마찬가지다.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다른 기업가들보다 더 잘 알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개발할 수 있었다. 성공한 모든 기업인들과 같이,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에게 부를 안겨준 것은 결국 소비자였다.


수년 동안 알브레히트 형제는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입각한 식품할인점 ‘알디’를 통해 부를 창출했다. 이것은 미국 최고의 갑부 중 한 명이었던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에 이은 성공 비법이었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은 잡스, 주커버스, 알브레히트 형제, 샘 월튼이 고객의 욕망, 필요성, 감정을 정확히 이해했음을 확인시켜 준다.


자기중심적 기업가들을 처벌하는 시장


물론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는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소비자들의 욕구와 요구를 외면한 기업들의 사례도 존재한다. 수천 건의 소송에 직면한 도이치뱅크가 그 한 예다. 그러한 기업들은 자본주의의 처벌을 받는데, 법적 처벌보다 시장에 의한 처벌에 더 가깝다. 도이치뱅크는 고객이나 주주보다 투자은행가의 이익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세계 굴지의 은행 중 하나로서의 지위를 잃었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이미지이다. 도이치뱅크처럼 행동하는 기업들은 결국 그들의 이미지와 평판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고, 고객들은 신뢰를 잃고 경쟁사들에게 흡수된다.


반면 사회주의 체제에서는 소비자는 무력하고, 국유 기업의 지배를 받는다. 국유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하지 않고 행동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에는 경쟁이 없기 때문에 대안이 없다.


자본주의에서는 소비자들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고객의 요구를 외면하는 회사를 처벌할 수 있다. 고객들은 제품을 사든 안 사든 지갑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독점에 관한 오해


자본주의에서 독점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전지전능해 보이는 기업도 과부하로 인하여 고객들의 요구를 놓치는 순간 새로운 경쟁자들에 의해 도태된다.


자본주의가 존재한 이후 반자본주의자들은 시장 독점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다. 레닌은 100여 년 전 제국주의와 독점자본주의가 자본주의의 마지막 단계라고 했다. 그러나 그 당시 그가 비판했던 독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오늘날 전지전능해 보이는 기업들도 영원히 권력을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면 다른 기업들과 야심찬 젊은 기업가들이 기회를 낚아 챌 것이다.


이상한 것은 자본주의의 독과점 형성을 비판한 사회주의자들이 국유기업에 찬성한다는 점이다. 결국 국가는 강압적 수단을 통해 자국민의 필요와 욕구를 잔인하게 짓밟을 수 있는 능력과 고객에 대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독점자가 된다.


요약하자면


사람과 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사실은 모든 사회에 적용된다. 이것은 자본주의만의 고유한 특징이 아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자기 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업가와 기업만이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둘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회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고, 심지어 그들의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는 다른 회사들에 의해 쫓겨나며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타인의 욕망과 요구를 인식하는 능력인 공감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진정한 기반이다. 무한한 탐욕과 이기심이 자본주의의 원동력이란 말은 틀렸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fee.org/articles/the-driving-force-of-free-markets-is-empathy-not-g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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