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주는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

Ben Eisen and Angela Mac Leod / 2019-01-09 / 조회: 10,529

 

cfe_해외칼럼_19-06.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Ben Eisen and Angela Mac Leod,
Alberta Needs Education Reform
14 December, 2018


초등 및 중등교육(K-12) 앨버타주 정부가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이다. 좋은 학교는 다음 세대에게 성인으로서 성공에 필요한 기술, 경험, 지식을 제공한다. K-12 교육은 보건에 이어 앨버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방 정부 지출이다.


이러한 두 가지 사실을 감안할 때 교육 서비스에 있어 금전적 가치를 보장하고 앨버타주 가정에게 재정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주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걱정스러운 징후가 있다.


먼저 지출부터 살펴보자. 가장 최근 앨버타주에서 학생당 지출 가능한 금액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앨버타는 전국 평균 12,646달러에 비해 학생당 13,115달러를 쓴다. 학생당 11,216달러를 쓰는 인근에 있는 주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비해 훨씬 더 큰 지출이다. 즉, 앨버타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보다 공공부문에서 학생당 약 17%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앨버타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의 성과를 제공한다면, 이 모든 추가 지출은 좋은 투자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가 평가한 앨버타주의 학생 성과는 브리시티 컬럼비아주의 학생 성과와 거의 동일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서, 앨버타주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지만 더 나은 학생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앨버타주 학생들의 성적이 악화되고 있다는 걱정스러운 징조가 있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앨버타주의 읽기, 과학, 수학의 평균 PISA 점수가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수학 점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아래 차트는 비교 테스트 첫 해와 2015년 가장 최근의 결과 사이의 PISA 점수 변화를 보여준다.



이 결과에서 보이는 수학 점수의 하락은, 주 자체 표준화된 시험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9학년 학생들 중 “표준 이하”의 비율은 2013-2014년 24.8%에서 2017-2018년 33.3%로, 34.3% 증가했다.


수학 성적의 하락에 대해서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앨버타주 학교에서 실행한 “디스커버리 수학(전통적인 공식과 암기 대신 끝없이 공식을 분해하는 복잡한 수학 기법)” 교육 지침의 확산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조금 더 전통적인 수학 교육 접근법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원인이 많은 만큼, 해결책도 다양하다. 최근 연구는 어떻게 전 세계의 다른 사법당국이 교육자에 대한 성과금, 공립학교에 대한 의존, 그리고 공립학교 외의 교육 선택을 하는 가정에 대한 강화된 지원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성공적인 개혁을 시행해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도전이나 해결책에 대해 건설적인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 지출 비용, 국제 시험 점수, 그리고 주 자체의 표준화된 시험 결과는 많은 학부모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재확인시켜준다. 높은 수준의 정부 지출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오도하고 악화시키고 있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www.fraserinstitute.org/blogs/alberta-needs-education-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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