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유경제는 어떻게 모두를 더 풍요롭고 평등하게 만들고 있는가

John O. McGinnis / 2018-04-19 /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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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Airbnb와 같은 온라인 에이전시는 부자들만 향유하던 서비스 영역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합니다.


공유경제는 일종의 균등화 경제입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주택이나 자동차 등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부자들도 역시 주택과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의 전체 자산 중 주택과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예를 들자면, 부자들이 대부분 유가 증권에서 얻고 있는 비 임금 소득을 보통 사람들도 역시 에어비앤비를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유경제는 다양화의 한 형태로서 벌어들이는 수입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급휴직이나 근무시간의 감소등과 같은 다른 위험요소들과 무관하게 공유경제를 통하여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유경제는 또한 수요 측면에서도 균등화 경제입니다. 왜냐하면 공유경제가 만들어낸 온라인 에이전시는 중산층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소비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공유경제의 핵심은 온라인 에이전시를 이용하여 주택 단기 렌트나 교통수단과 같은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부자들도 공유경제를 통하여 단기렌트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급 프리미엄 서비스가 공유경제를 통하여 추가로 시장에 공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에이전시 비용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별로 상대적으로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덜 비싼 상품이나 서비스의 경우에는 이러한 에이전시 비용이 총 교환 가치 중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어 시장의 활성화를 가로막습니다. Airbnb가 생기기 이전에는 온라인 에이전시에 지불되는 검색 및 신뢰 비용의 부담때문에 누군가의 집에서 하루나 이틀 동안 방 하나만 렌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균등화 트렌드


무엇보다, 부자들은 이미 고가의 호텔과 같은 고급 상품을 구매할 여유가 있었던 반면 이제는 Airbnb로 인하여 보통 사람들도 여행경비가 많이 드는 도시를 좀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Airbnb를 통하면 저렴한 숙소를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중 비어있게되는 자신의 주택을 이용하여 수입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행은 한 때 주로 부자들만의 영역이었습니다. 주택공유 서비스는 민주화의 또 다른 진전입니다.


물리적 에이전시를 온라인 에이전시로 대체하는 것 자체도 역시나 일종의 균등화 트렌드입니다. 오래 전 로널드 코어스(Ronald Coase)는 거래 비용이 비싸면 기업들은 많은 에이전트를 자체 고용하게 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외부 계약자 또는 공급 업체에 지출되는 거래 비용이 높은 경우 기업 내부에서 많은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담당하는 것은 경제적 측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부자들은 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거래 비용을 줄이기위해 가족 구성원을 고용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현물시장에 의존해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 교통 수단을 확보한다는 것은 때때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운전기사를 고용함으로써 높은 품질의 주문형 교통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온라인 에이전시가 사용인을 대신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호출하는 것은 비 내리는 거리에서 택시를 잡거나 보통 신뢰하기 어려운 무선호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것과 훨씬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무선호출 택시서비스의 낮은 신뢰도 때문에 Uber 서비스의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온라인 에이전시를 이용하면 마치 부자가 항상 비서에게 지시하듯이 적절한 호텔이나 다른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공유경제는 세계가 점점 온라인화되어가는 속성으로 인해 어떻게 중산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또 다른 예입니다. 세계적으로 물질적 불평등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결론내리기 이전에 이와 같은 균등화서비스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본 내용은 https://fee.org/articles/how-the-online-sharing-economy-is-making-everyone-richer-and-more-equal/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번역 : 김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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