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산업 일자리의 감소는 생산성 증가 때문이지 수입 철강 때문이 아닙니다

Mark J. Perry / 2018-04-03 / 조회: 654

cfe_해외칼럼_18-56.pdf

 

 


다음은 AP news 보도 내용입니다.


S & P Global Platts의 조 이너스 (Joe Innace)에 따르면 1980년대 미국의 철강 회사가 철강 1톤을 생산하는데는 10.1 맨아워 (man-hours)가 필요했으나 현재는 1.5 맨아워면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표 참조). 오늘날 미국산 철강의 대부분은 전기 아크 용광로를 이용하여 금속 조각으로부터 강철을 생산하는 초고효율 미니 제철소에서 생산됩니다. (기존의 일관 제철소는 철광석과 석탄을 고로에 투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처음부터 강철을 생산합니다.)


일부 미니 제철소는 단지 0.5 맨아워만으로 철강 1톤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이너스는 말합니다. 생산성 증가로 인하여 오늘날의 제철소는 많은 근로자를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1953년 철강 산업 고용자 수는 65만명을 기록하였으나 올해 초 기준으로 미국 철강 업계는 단지 143,000명을 고용했을 뿐입니다.

 

 

표) 철강 1톤 생산에 필요한 맨아워


누군가는 트럼프에게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Voestalpine AG 제철소에 대해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공장에서 철강 생산 및 일자리의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6월 20일자 블룸버그 통신 기사는 현대식 공장이 어떻게 소수 인력으로 높은 품질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매력적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비엔나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의 도나위츠(Donawitz)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총 14명의 직원이 연간 50만 톤의 강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의 공장이었더라면 품질은 떨어졌을지라도 비슷한 물량의 생산에 1,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Voestalpine의 CEO 볼프강 에더(Wolfgang Eder)는 “철강산업은 더 이상 핵심적인 고용창출 산업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코크스 공장이나 용광로 주변의 뜨겁고 더러운 환경에서 일하는 전형적인 블루칼라 노동자들 대부분은 사라지고 모두 자동화될 것입니다. ” Voestalpine이 중국 및 여타 국가들의 저비용 용광로와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오래 전에 결론내렸습니다. 그래서 고품질 틈새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경쟁하면서도 비용절감을 위해 기술에 투자해왔습니다. 미국의 이른바 미니 제철소 역시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슷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관세를 부과한다면 제철소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이로 인하여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의 숫자는 미미할 것입니다.


이 정책의 핵심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철강 생산의 시대를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통하여 부활시키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불과 14만 명을 고용하는 쇠락해가는 철강 산업을 지원하려고 현재 650만 명이 일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고용창출 잠재력이 있는 철강 소비 산업에 과세하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https://fee.org/articles/increased-productivity-is-eliminating-steel-industry-jobs-not-imports/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번역 : 김일현


이 글은 FEN 경제지식 네트워크 해외 정보 번역 코너 http://fen.or.kr/?p=3087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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