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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좌우 날개’ 논리의 허구

476 자유경제원 | 2017-01-06 | 조회수: 125 | 분류: 기타
도서명‘새의 좌우 날개’ 논리의 허구
저 자남정욱 편
출판사자유경제원 (2016)
추천인고철혁

 서평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단순히 문장만 놓고 보았을 때엔 전혀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는 문장이다. 새가 비행하기 위해선 두 날개가 필요하고 두 날개는 앞, 뒤도 아닌 좌, 우 양 옆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장은 그런 단순한 새의 비행을 뜻하는 문장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좌파들의 이념적 바탕이 되고 있는 허무맹랑 그 자체의 문장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 아래에서 세워진 국가이다. 그 중심엔 대한민국의 국부 이승만 선생이 있었고, 박정희와 같은 영웅의 등장으로 하루 한 끼도 챙겨 먹기 힘들었던 우리나라는 경제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은 이제 서서히 잊혀져 가는 것을 넘어서 왜곡되기까지 하고 있다. 왜곡은 사람들을 선동시켰고, 이는 곧 자유시장경제체제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었다. 불신은 곧 세계 경제 흐름에 발맞추어 시장경제체제를 확장시켜 성장의 동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이를 상실하게 만들었으며, 문제의 원인을 자본주의로 보고 체제를 뒤엎으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북한과 남한은 그 시작부터가 달랐다. 둘은 이념의 차이로 인해 전쟁까지 겪으며 분단의 비극을 맞이해야 했고, 그 결과는 어느 누가 보아도 뚜렷한 국민들의 생활 수준 차이로 확연히 드러났다. 하지만, 건국을 맞이한지 햇수로만 69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과의 타협을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세력은 소위 자신들을 좌파라고 칭하며 민중을 현혹시키고, 나아가 국가 내부의 이념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좌파들에게 리영희의 양날개론은 좌파세력을 고취시킨 것뿐만 아니라, 철학과 사고가 견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중도’와 같은 단어를 자신을 이성적인 사람인양 착각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몰라도 대한민국에 중도란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은 현재 전쟁중인 국가이며, 북한이라는 주적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북한의 독재세력을 무너뜨리지는 못할 망정 중도 따위의 말들로 북한을 옹호하려는 자들과 타협하려는 것은 좌파들의 오랜기간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국민들은 이러한 좌파를 경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선동에 휩쓸리고 있다.


리영희는 이러한 자유를 짓밟는 좌파세력이 득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 <전환시대의 논리>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옹호하고 모택동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좌파들이 그토록 애타게 원하는 이상적인 국가 건설을 시도한 모택동은 역사가 기억하듯이 수 천명의 중국 인민을 학살한 학살자이다. 이상적인 국가는 없었고, 수많은 인민들의 죽음만이 남았다. 사회주의 국가 실현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리정희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며 궤변을 늘어놓았다.


좌파와 우파가 공존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 대부분 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래된 국가들이다. 그들이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고, 자유민주주의라는 틀 안에서 담론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다르다. 좌파는 자신들과 다른 이념을 가진 사람들과는 타협하지 않는다. 반대 세력을 인정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존중은 바랄 수도 없다.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좌파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들의 이념에 반하는 사람들이 없는 사회주의 국가 건설이다. 우리는 이들을 저지해야 하며, 지금의 대한민국 건설에 이바지한 과거의 영웅들의 노력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자유민주주의는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하지만 좌우의 날개가 모두 멀쩡한 상태라는 전제 하에 가능한 일이다. 만약 두 날개 중 한 쪽이라도 어떠한 결함이나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불능의 상태에 있다면 새는 창공을 가를 수 없다. 만약 대한민국이 새라면 그 새의 왼쪽 날개는 아주 고약한 병이 들어 있다는 것이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자명하다. 추락할 것인가, 더 높이 도약할 것인가. 선택은 자유롭지만, 그 결과는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차 례 


서문 생물학과 사회학을 뒤섞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엉터리 거짓말 - 남정욱 · 2



1. 리영희의 양날개론, 중앙일보의 열린 보수론 조우석 · 4


2. 양날개론의 인식론적 오류 황수연 · 6


3. 문제는 전체주의 좌익이다 배진영 · 9


4. '망조(亡兆) 든 대한민국’에 대한 냉철한 진단 조우석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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