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보도] 한나라-MBC, 다시 불편한 관계
보도일 : 2002년10월19일
보도처 :중앙일보 8면
막후 교섭으로 풀려가던 한나라당-MBC 관계가 다시 꼬였다. 17일 밤 방송된 '100분 토론' 때문이다.
'16대 대선, 이렇게 본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MBC는 이회창 후보 지지자로 민병균 자유기업원 원장, 노무현 후보 지지자로 이창동 영화감독, 정몽준 후보 지지자로 방송인 전여옥씨를 각각 초청했다. 문제는 閔원장이 한나라당의 입장을 능숙하게 대변하지 못해 토론에서 밀린 듯한 인상을 줬다는 점.
한나라당 관계자는 "MBC가 우리와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정치권 사정에 어두운 60대 인사를 패널로 내세운 것은 고의적으로 李후보에게 타격을 주려는 의도 아니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패널은 전부 지지후보와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閔원장은 한나라당과 전혀 관련 없는 분"이라며 패널 선정 경위에 의혹을 제기했다.
전체적인 토론 초점이 盧-鄭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쪽이었다는 불만도 나왔다. 한나라당은 18일 당 공정방송특위를 열어 토론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됐는지를 검토했다.
이에 대해 '100분 토론' 제작팀은 "패널 선정은 다른 후보들과도 일절 상의하지 않았고, 기획 의도가 일반 유권자들의 입을 통해 후보 지지 논리를 비교해 보자는 것이었다"며 "한나라당의 문제 제기는 오해"라고 해명했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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