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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교육계 "지금은 위기"

자유기업원 / 2005-08-24 / 조회: 9,006       서울경제, 4면

“시장경제 오해로 사회혼란 야기” 정부정책 비판
자유기업원 간담서 공동선언

교육계가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에 처했다”고 선언했다.

교육계는 특히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로 각종 사회현안에 대한 의견대립과 사회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부정책을 혼돈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진단, 최근 참여정부의 각종 정책결정이 시장경제원칙과 위배된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보수 원로집단의 대표격인 교육계가 이처럼 강한 톤으로 시국진단 선언을 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효계 숭실대 총장을 비롯한 16개 대학의 총장과 교수 23명은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유기업원 주최 ‘시장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육계는 선언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 있다. 방향을 상실한 배는 표류하게 마련”이라며 현재 국가상황을 비관적으로 진단했다. 또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엔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는 각종 사회현안에 대한 의견대립과 사회혼란을 야기해 정부정책을 혼돈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교육계는 이어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 분야에 시장경제원리가 잘 적용돼야 한다”며 “재계와 교육계가 앞장서 시장경제교육을 활성화시키자”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대학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있다”며 “기업과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자 전 연세대 총장(대교 회장) 역시 “재계와 교육계의 협력과 대화의 과정이 지속될 때 우리 사회가 현재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시장경제원리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계에서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이, 교육계에서는 한상완 연세대 부총장과 이원 경희대 부총장, 유세준 인천대 부총장, 김승환 강남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2학기부터 각 대학과 협약을 맺고 대학 시장경제강좌를 개설해오고 있으며 올해 1학기까지 총 36개 대학 5,789명의 대학생들에게 시장경제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유기업원의 한 관계자는 “올해 2학기에는 연세대ㆍ서강대ㆍ중앙대ㆍ홍익대 등 18개 대학에 대학 시장경제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라며 “강사진을 학계와 기업계 CEO 등으로 구성해 이 강좌를 수강한 대학생들이 이론과 현장경험을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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