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재계 “부동산 대책 시의 적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이번 부동산 종합 대책은 세제개편을 통한 투기수요 억제와 공급확대를 통한 수급 개선을 적절히 병행한 것으로 부동산가격 안정을 통해 국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대책이 궁극적으로 토지가격의 안정에 따른 기업 투자 비용 경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은 시의 적절한 정책적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다만 급격한 세율 증가로 인한 가계부담과 부동산시장 급랭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에 대한 후속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공공 임대 주택 건설 확대와 저렴한 가격의 산업, 주거용지 공급 정책은 서민 주거환경 개선과 기업의 투자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습니다.

자유기업원은 논평을 통해 이번 대책은 그동안 세금 중심 정책에서 부동산의 공급 부족문제를 인식하고 공급 확대 정책을 내놓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공급 정책이 정부 중심이라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