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적 서열화와 우열반 편성에 대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싱가포르 학생들에 비해 훨씬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한국과 싱가포르의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성적을 서열화하는 것에 대해 싱가포르 학생의 81.6%가 찬성한 반면 한국 학생은 33.5%만이 찬성했다. 또 전국의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서열을 매기는 것에 대해서도 싱가포르 학생은 75.1%가 찬성한 반면, 한국 학생들은 73.3%가 반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연세대 이준길(경제4)ㆍ이해용(경영4)씨가 자유기업원 도움으로 싱가포르와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싱가포르 중학생은 학업 성취도에 따른 우열반 편성과 월반제에 대해서도 각각 52.7%와 71%가 찬성했으나, 한국 학생들은 32.6%와 39%만이 찬성했다. 두 나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청소년과 교육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비슷한 견해를 나타냈다.
자유기업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경쟁력을 보유한 싱가포르에선 성적과 학교 서열의 공개를 통한 경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변화나 경쟁에 폐쇄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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